30분쯤부터 1분가량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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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ing Reed 110620
오프닝 없음T^T 그 뒤론 잘 나왔어요T^T

*둘 다 파일이 온전하지 못합니다만^_^v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하여 올려봅니다~
 







오늘 그로윙리드 게스트는 작사가 마츠모토 타카시 씨. 오토나리에서 주제곡으로 사용된 해피엔드의 '카제오 아츠메떼' 외 2100여 곡을 작사한 유명한 작사가로, 카운콘에서 많이 들었던 콘도상의 지그재그~ 지그재그~ 하는 가사가 인상 깊은.. スニーカーぶる~す나 킨키의 硝子の少年, ボクの背中には羽根がある, 그리고 제트코스터 로망스도 이 분 작사!

오프닝에서 오카다군도 가사를 쓰거나 했지만, 밤에 썼다가 아침에 보고 그냥 버린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것 같다ㅎㅎ 오카다 군도 밤이면 퐁퐁 솟는 감성으로 썼다가 아침이면 하이킥 하는구나 = ▽ = 아깝고 궁금하긴 하지만 어쩐지 친근해지네...ㅋㅋㅋㅋ
아무튼 자세한 건.. 오프닝이 끊겨서 잘 모르겠다.....-┏

다 알아듣고 이러는 건 아니지만... 오늘 방송도 재미있었다! 
꼭 들어보세요~





마무리 멘트는 잘 들으려고 귀를 쫑긋 세워도 한 1~2분쯤 지나면 정신이 흐트러져 제대로 못 알아듣는다.
오늘도 물론....☞☜ 그런데 멘트를 마칠 때쯤 마지막 곡 전주가 흘러나오는 순간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면서 뭔가 탁~ 풀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오카다군의 목소리랑 노래가 너무 잘 어울렸어.. 이런 건 정말 감동이다~

마츠모토 씨가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배반하지 않는 것, 어른이되면 타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생기는데, 거기서 자신을 배반하지 않는 것일까요? 라고 말했다... 나는 벌써 얼마나 많은 배신해왔던가.. 나에게 사과해! 반성해라 나!!ㅠ_ㅠ

노래에 음악도 중요하지만 가사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 수많은 말 가운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그런 단어를 찾아 낼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한 능력같다. 아니면 우리가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말을 특별하게 들리도록 만드는 능력이랄까? 오오오 부러운 능력이다~  

아~ 이런 감상을 덧붙이려고 했던건 아닌데... 정리가 잘 안된다ㅠ
나도 내 생각을 잘 표현해 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T^T


아, 마지막 곡은 「眠りの森」 冨田ラボ FEAT.ハナレグミ
노래랑 코멘트랑 한 파일로 하려다보니 음질이 좀 죽었지만.... 노래가 진짜 좋다~~~



이렇게 매주 꼬박꼬박 듣는 건 올해가 처음이지만.. 듣고 나면 진짜 행복한 마음으로 한 주를 시작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재미의 편차는 존재하지만ㅋㅋㅋ 무리하지 않고 목소리만 듣는다~ 하고 들으니까 맘도 편하다ㅋㅋ

新しい一週間、最初の60分。 ぜひ、一緒にお付き合いください
시작할 때 이 멘트가 너무..그냥 너무너무 좋다ㅋㅋ 들을 때마다 가슴이 큥큥 ♡_♡

앞으로도 열심히 들을 테니, ㄹ ㅏㅈ ㅣ코가 부디 잘 나오길..
한 번도 안 끊기고 잘 들은 게 손에 꼽을 정도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