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 앨범 READY?(2010) 수록곡


이 곡이 어울리는 계절이 되었다 =▽=


星が降る夜でも는 피아노 반주로 노래가 시작하고 악기가 하나씩? 더해지는 느낌으로 진행되다가 다시 피아노로 마무리된다. 피아노 반주로만 노래하는 오카다와 이놋치의 솔로부분이 특히 좋다. 리다의 솔로 부분도, 애드립도 좋아. 이번 앨범 곳곳에 있는 리다 솔로파트는 정말이지.. 전부 다 멋지다. 리다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듯. 솔로부분을 들을 때만큼은 그 곡의 주인이 완전 사카모토 마사유키 같다. 그러면서 다시 코러스 등으로 낮게 깔리며 다른 멤버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지고 진짜 최고. 전체적으로 뭐랄까.. 다들 굉장히 깔끔한 목소리로 부른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발라드라면 좀 더 구성지게(??) 불렀을 것이라 생각했는데ㅋㅋㅋ그리고 지금 계절보다 가을이나 겨울에 더 어울리는 발라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밤에 들어보세요.. 그런 말이 쏙 들어가요!

라고, 사실 레디 앨범 나왔을 때 전지적 수니 시점에서 감상이라고 쓰고 있었는데.. 결국 마무리를 못 지음ㅋ_ㅋ


위에 쓴 것처럼 처음 READY?가 발매되고, 이 곡의 PV가 나왔을 때, 발매 당시보다는 지금, 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곡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정말 이 계절이 와서, 찬바람을 맞으며, 눈 내리는 밤에 이 곡을 들으니까... 아... 이럴 줄 알았어.. 진짜 환상적이얏>_<////

괜스레 전주에서 바람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마음이 싸~해졌다가, 오카다군이 키미가~ 하고 노래를 시작하면 쌓인 눈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 든다. 듣고 있으면 음...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해야 하나?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

이런 인상을 받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할아버지와 벽난로가 나오는 PV와 가사 속 몇 단어 때문인 것 같지만..
그래도 역시 가장 큰 이유는 V6가 부르는 곡이니까ㅎㅎ라고.





PV


이 곡은 굿데이 PV감독님이 PV를 찍었다.
잠깐 공개 된 부분보고 두근두근 했는데, 전체를 보니 역시 좋았다ㅠ_ㅠ
처음에 외국인 할아버지가 나와서 나무에 걸린 별을 보고 인사하는 장면을 보며 좀 웃었지만, 갈수록 별을 데리고 가는 할아버지에게 감정이입ㅜㅜ 아침에 별이 사라져버린 것을 알고 놀랐다가 슬며시 미소짓는데 아ㅜㅜ 울고싶었다ㅜㅜ 백만수니들의 마음이 바로 그 마음 아닐까?

내용 외에 멤버들의 모습도 정말 좋다ㅠ 특히 나는 박자에 맞춰 몸을 끄덕이는 오카다구우운..
켄쨩은 어느 댁 도련님인가?ㅠㅠㅠㅠ 더해서 멤버들의 시선교환 ㅎㅇㅎㅇ



2010/03/20 소년구락부 프리미엄


이 날 방송 캡쳐 포스팅
http://inwonderworld.tistory.com/554




 ASIA TOUR 2010 in JAPAN READY

불 끄고 들어가는 리다ㅠ 들어가지마ㅠ 가지말아요ㅠ




조용한 겨울 밤.. 잘 어울리는 곡인 것 같다~







이걸로 올해 마무리 포스팅 :)

올 한 해도 정말정말 많이 감사했습니다~
2011년에는... 찡얼거리는 것도 좀 줄이고.. 포스팅도 더 알차게..는 늘 목표고ㅋㅋ
V6는 물론, 여기 찾아와 주신 모든 분께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내년에도 계속 잘 부탁드려요 :D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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