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 고


일적인 부분에선 연극으로 성장한 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몸의 쇠퇴를 느낀 해. 다리의 정강이를 세게 부딪치거나 새끼발가락을 바닥에 부딪쳐 기절할 뻔 한 일이 많았어~ 뭐, 쿨한 척했지만 말이야(웃음).

2015년엔 방을 새로 꾸며볼 예정. 풍수 신경 안 쓰고 산뜻한 방으로 하고 싶어.


 to Masayuki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카모토 군...

 눈싸움하지 않을래요? 나랑.


 모리타

 to Go


 Happy New Year


 새로운 고군을 보게 될 한해를 기대할게요.




미야케 켄


2014년에는 연극을 보러 교토에 갔다가 새삼 교토의 매력에 빠졌어. 츠케모노(漬物) 가게를 맛보며 돌아다녔던 게 즐거웠었지. 가게마다 전혀 맛이 다른 거야. 언젠가 천천히 자전거로 교토를 돌아보고 싶어.

2015년엔 전부터 하고 싶었던 유도, 검도, 승마를 배우고 싶어. 일로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네.


 to Hiroshi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할게요.


 to Ken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올해도 잘 부탁해.

 올해도 좋은 정보가 있으면 연락해줘.

 무슨 정보인지, 안 적어도

 켄이라면 알겠지? (웃음)


 나가노




이노하라 요시히코


2014년엔 올림픽으로 "아사이치"가 2주 정도 쉬어서 개인적인 시간이 많았었어. 그동안 보이스 트레이닝을 하거나 음악 이론을 배우거나. 열심히 공부했구나 하는 1년이었어.

2015년엔 바른 생활(丁寧な生活)을 하는 게 목표. 옷이 뒤집어진 그대로 세탁기에 넣지 않기라거나(웃음). 그런 것부터 말이지!


 to Junichi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연하장은 모두에게 보내는 게 아니니,

 현장에서 내게 연하장을 받았다는 건 비밀로 해주세요.

 올해도 잘 부탁할게요.


 이노하라 요시히코

 to Yoshihiko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합니다.

 매일 아침 고생입니다만,

 힘내세요.




나가노 히로시


2014년 인상 깊었던 일은 도미니카 공화국에 갔던 것. 어딜 가도 다양한 바나나 요리가 나와서 재미있었어. 그리고 수수하지만 완두콩豆苗을 기른 것(웃음). 세 번이나 수확했다구. 대단하지?!

2015년엔 해외에 먹으러 가고 싶어. 스페인이라든지 괜찮겠네. 축구도 볼 수 있으면 좋겠어!


 to Go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올해도 잘 부탁해.

 올해는 꼭 골프를 가르쳐 줘.

 아마 지금은 고가 더 잘할테니까.


 나가노

 to Hiroshi


 나가노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드라이브 갑시다.

 어때요??


 모리타




오카다 준이치


2014년엔 영화도 개봉되고, 대하도 마지막까지 해내는 게 중요했던 해였어. 생활 전부를 연기에 바친 1년이었네.

2015년엔 연기와 V6 양립을 테마로. 아직 서투르게 밖에 되질 않아서(웃음). V6를 항상 응원해 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한해로 하고 싶어.


 to Ken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제나 변함없는 당신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20주년, 잘 부탁할게요.

 to Junichi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할게요.




사카모토 마사유키


2014년은 레시피 북을 낼 수 있었던 게 감개무량했었어. "아, 대단하다"라고 스스로 생각해 버렸어(부끄럼). 자기 책을 보면서 집에서 만들어 보거나(웃음).

2015년의 포부는 지금 공부중인 오페라 발성법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싶어.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가고 싶네.


 to Yoshihiko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도 잘 부탁할게요.

  to Masayuki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한테 연하장이 왔다고

 허둥거리며 답장을 보내는 건 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연하장을 보냈던 적이 없어서

 리다라면 답장을 하려고 하지 않을까.

 하지만 답장이 받고 싶어서 쓰는 건 아니니까,

 무리하지 마요!

 올해도 잘 부탁할게요.


 이노하라 요시히코



*고군은 여기저기 부딪쳐서 민절한 일이 많았다고 그랬는데, 悶絶(민절)이라는 단어가 괴로워 기절함이란 뜻이던데ㅠㅠ 쿨한척 했다는 걸 보니 그 정도로 아팠단 말이겠지?ㅠ얼마 전 스탭메모에서 아무렇지 않아 보였단 말도 생각나고.. 걱정이다 오빠ㅠㅠ 조심해요ㅜㅜ

이렇게 걱정으로 놀래켜 놓고 연하장 내용으로 또 놀래키는 모리타사마...

눈싸움? 드라이브? 20주년 맞이 자꾸 뭘 같이 하자는 오빠에 괜히 감동ㅋㅋ큐ㅠㅠ


그리고 오카다의 2015년 계획에 또 찌잉하고.. 리다가 자기 책 보고 뿌듯해했다는 게 너무 귀여웠다ㅠㅠ맞아 오빠ㅠ 그런 건 뿌듯해 해야 돼ㅠㅠ 귀여운 아저씨들ㅠㅠㅠ 



그나저나 오빠들도 계속 공부하고 있구나. 뭘 배우려고 하고.

느끼는 게 많은 인터뷰. 






SPECIAL TALK


영험이 있다는 소문의 나가노 군이 새해 첫 꿈에(웃음)



미야케 ● 2014년을 돌아봤을 때, 인상적이었던 건 뭐였어?


사카모토● 여러 가지 있지만...최근이라면 14년만의 CM 촬영일까?


나가노 ● 그러게, 오카다는 "오챠다"라고 불려서 어땠어?


오카다 ● ㅋㅋㅋㅋㅋㅋ(부끄러워하며 웃음)


사카모토● 난 CM 현장을 잘 모르니까, 실은 긴장했었어(웃음)


이노하라● 그래도, 감독은 나랑 고가 부자연스럽다고 해서(웃음) 


모리타 ● 맞아, 몇 번씩 했었어


사카모토● 게다가 감독, 안된다는 말투에 신경을 안 썼었어(웃음)


나가노 ● "형편없네(へたくそ)"라고(웃음)


모리타 ● 우리가 들었던 건 서툴다, 어색하다, 부자연스럽다...(웃음)


미야케 ● 감독, 나한텐 굉장히 상냥했었는데 말이지(웃음)


이노하라● 처음엔 나한테 그랬었는데, 도중에 표적이 고로 바뀌어서 "살았다~" 고 내심 생각했었어(웃음)


모리타 ● 그 녀석--!!(웃음)




사카모토● 그리고 "LIVE MONSTER"에서 멤버들끼리 모츠나베 토크도 재미있었지~


이노하라● 음악 방송에서는 좀처럼 말하지 못할 것도 이야기하고 말이야


미야케 ● 거기 맛있었는데~


이노하라● 켄, 진심으로 먹었었어(웃음)


오카다 ● 진심으로 주문했었고(웃음)


이노하라● 20주년 기념 해인 2015년은 어떤 해로 할까?


미야케 ● 콘서트는 해야지!


사카모토● 전국 어디까지 돌지?


이노하라● 뭐 중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것도 생각할 수 있겠고...


사카모토● 왜 중간에서 돌아와 버리는 거야(웃음)!!


모리타 ● 팬들과 만날 수 있는(触れ合い) 자리도 만들고 싶고. 거기에...(멍하니 있는 오카다를 보며) 악수회 하고 싶다고 오카다가 그랬었어(웃음).


오카다 ● 응? 그..그렇네(웃음). (←갑작스러운 패스에 동요)


미야케 ● 오카다는 칸베에 모습으로 와


이노하라● 어르신 팬들도 많이 와 줄 거야(웃음)


나가노 ● 아직 자세한 건 앞으로 정해야겠지만, 멤버들끼리도 이야기 나누고 있고,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1년이 됐으면 좋겠어.




이노하라● 2015년도 좋은 시작이 되겠네. 새해 첫 꿈도 꿀 수 있을지도?


미야케 ● 새해 첫 꿈이라니 꾸는 거야?


이노하라● 안 꿔(웃음)


미야케 ● "첫째가 후지, 둘째가 매, 셋째가 가지"네.

               (一富士 二鷹 三茄子 꿈에 보면 재수가 좋다는 것을 늘어놓은 말)


이노하라● 그래도 솔직히 "가지" 꿈 같은 건 안 꾸고 싶다(웃음)


오카다 ● 난 좋은 꿈이라면 꾸고 싶어. 연초에 후지산 꿈이라거나. 꿔 본 적은 없지만 말야(웃음). 그래도 나가노 군이 나온 적은 있어.


나가노 ● 내가 새해 첫 꿈에?


오카다 ● 응, 영험이 있다는 소문의 나가노 군이(웃음)


모리타 ● 정월부터 나가노군인건가~!!


미야케 ● 첫째가 후지, 둘째가 히로시, 셋째도 히로시지. 2014년은 나도 나가노군 이미지로 해야지.


이노하라● 자, 나가노군 사진을 베개 밑에 넣어둬(웃음)


나가노 ● 자 그럼 그렇다는 걸로 잘 부탁합니다(웃음)







쟈니스♥연애상담


이노하라● 상대에게 친구의 나쁜 정보, 흘려 버릴까~?(웃음)


모리타 ● (웃음) 난, 솔직하게 친구에게 자기 기분을 말할 것 같아.


사카모토, 나가노, 이노하라● 나도~


오카다 ● 나도 평범하게 말할 것 같은데. 그렇게 심각하게 되려나? 진짜? 정도의 느낌이잖아?


미야케 ● 두 사람 다 차이면, 오히려 우정이 돈독해 질지도 모르고, 무슨 일이든 정정당당한 게 무조건 좋다구!



는 무슨 상황인지 앞에 설명이 있나?ㅋㅋㅋ 정확한 상황을 모르겠다^^;;







주문



사카모토 마사유키

2014년엔 라이브가 없어서 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없었던 만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만날 수 있어요.



나가노 히로시

자기 전에 V6 노래를 듣는다. 하지만 잠들 수 있는 노래로 해 줘. 발라드 추천이에요!



이노하라 요시히코

두 개씩 들어있는 땅콩을 전부 하나만 남기고, 그렇게 한 봉지 다 먹으면, 나를 만날 수 있어요(웃음)



모리타 고

밤을 좋아하는 나니까, 생밤을 사다가 자기 전에 먹고 머리맡에 걸어 둬. 나도 할게!



미야케 켄

내 솔로곡 "悲しいほどに ア・イ・ド・ル" ~ガラスの靴~ 를 듣고 자 봐.



오카다 준이치

자기 전에 월간 TV가이드의 내 기사를 열심히 읽으면 나를 생각하게 될 테니까 만날 수 있어.



* 꿈에서 V6를 만날 수 있는 주문은? 이런 질문인 모양ㅋㅋㅋ

리다 말은 처음엔 이해가 잘 안 됐었는데 다시 보니 아ㅠㅠㅠㅠㅠㅠㅠ

올해 콘서트 없어서 아쉬웠을 거라는 거, 그래서 눈만 감아도 자기들이 나올 거라는 거 자기도 다 안다는 말이었네ㅠㅠㅠㅠㅠㅠ

나가노 군이랑 켄군은 뭐랄까..주문의 정석! 이런 느낌ㅋㅋㅋㅋ

이놋치랑 고군은 동화같아~ 주문 책 좀 보셨겠는데요?!ㅋㅋㅋㅋㅋ장난꾸러기들ㅋㅋㅋㅋㅋㅋ


그리고...역시... 홍보왕 오카다 준이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보고 싶다! 셀카를 찍는다면 이런 곳!



사카모토

켄이 방송에서 말한 것처럼 다 같이 테마파크. 실제로는 아마 안 갈 것 같지만(웃음). 뭐 그래도 이 여섯 남자가 간다면 어떤 식이 될까, 그게 살짝 궁금해. 게다가 1박으로 말이야.


나가노

세계유적 같은 데 가고 싶어. 국내보다 해외가 좋겠어. 해외로는 가 본 적 없고 어쨌든. 세계유적탐방 여행을 하고 싶네. 뭐 내가 가고 싶은 것 뿐이지만(웃음)


이노하라

멤버들과 아타미에 배로 올라가 보고 싶네 하고(웃음). 빽빽이 늘어선 온천가에 가서, 평범한 걸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걸 즐기는 건 어른의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모리타

치바! 모여서 골프 2라운드 정도 돌면서 몸을 데우는 거야. 그리고 점심은 대합이나 소라, 생선을 먹으러 바닷가 근처로 이동해서 다 같이 먹는 거야. 치바는 가까우니까 현지 집합 & 현지 해산으로 부탁합니다(웃음)


미야케

교토에 가서 게이샤를 만나고 싶어요(웃음). 재주를 보여 주잖아요(웃음)! 기모노를 입고 게이샤 분들께서 다양한 재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셨으면 좋겠어.


오카다

하와이. 여섯이서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던 게 하와이일 걸. 아닌가? 아니야, 아마 맞을 거야. 아니라면 미안해요. 나가노군이 선물하려고 초를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어(웃음)



*구체적인 스케쥴을 갖고 있는 고군ㅋㅋㅋㅋㅋ

리다랑 이놋치 의견 접수합니다. 방송국 보고 있나요?ㅋㅋㅋㅋㅋㅋ

오카다는 자기 기억이 맞긴 할텐데 틀렸다면 미안하다고 미리 사과하는 게 귀여워 쥬금ㅇ<-<


이번 TV지 완전 알차네ㅠㅠ






월간TV가이드 공식 트위터에서 전해주는 촬영 후기


1. 셀카 부분 보셨어요? 셀카와 함께 멤버와 가보고 싶은 곳을 물어봤는데, V6의 오카다 씨는 "하와이"라고. 그 대목에서 지면에 "처음으로 V6에서 갔던 곳이 하와이였을 거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이걸 옆에서 다른 인터뷰 중이던 사카모토 씨에게 일부러 "저기 사카모토 군 ねーねー、坂本くん"하고 확인했었습니다. 그런 오카다 씨에게 상냥하게 "맞아(하와이야)そうだよ(ハワイだよ)" 라고 대답하던 리다. 오카다 씨의 막내 느낌, 사카모토 씨의 형님 느낌을 엿본 순간이었습니다.



2. 모든 그룹이 2014년을 되돌아 봤습니다만, 다들 꽤 깜빡하는 모습에 웃음이. KAT-TUN의 나카마루 씨는 "히가시 씨와 드라마 했던 게 올해였던가? 어?" 라며 고민하고, V6의 나가노 씨는 "나, 뭐 했지(웃음)?" 이라고 작가에게 묻는 다거나.



3. 눈치채신 분도 계신듯 합니다만, 이번 V6 여러분께는 조금 느슨하고 부드러운 소재의 의상을 입혀봤습니다! 언뜻 보이는 쇄골과 흉근도 꼭 지면으로 몰래 확인해 주세요(≧∇≦*)



4. V6에서는 이노하라 씨가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시간이. 사카모토 씨와 미야케 씨가 설명하자, "뭐? 사카모토 군이 친구라고 하고, 뭐?! 사카모토 군이 빼앗겨 버리는 거야? 어?"라던 이노하라 씨(웃음). "아~ 이놋치! 그래가지고 아사이치는 괜찮은 거야(웃음)?!"라는 오카다 씨.


이노하라 씨 속에선 완전히 "친구=사카모토 씨"의 구도가. "나는 친구인거야(웃음)"라고 하면서 기쁜듯한 사카모토 씨. 그러나 친구의 고백이 잘 된 경우를 생각하며 "그러면 소원해 질지도. 나 사카모토 군이랑 소원해 지는 건가"라고 갑자기 슬퍼진 이노하라 씨.


"그룹 안에서 소원해지는 거야(웃음)?! 아니지!"라며 이노하라 씨의 이상한 망상에 한소리 하는 미야케 씨(웃음). 그런 대화를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는 나가노 씨와 "우하하하하!" 폭소를 터뜨린 모리타 씨였습니다(웃음).



* 네-네- 사카모토 군이라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