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のキセキ

1995-2015

~V6 20th Anniversary Interview~


ㅂ포포로 2015.1월호(부정기 연재)



"셋이서 첫 주연을 맡았던 그 드라마가 우리 운명의 갈림길이었다(웃음)"

월드컵 배구 이미지 캐릭터로 강렬한 데뷔 이후 빛나는 실적을 남겨오고 있는 V6. 2015년 11월로 데뷔 20주년. 1년에 걸쳐 그 궤적을 돌아보는 연재가 시작!





모리타 고 20주년 칼럼


1) 20주년의 주장


"팬 여러분과 어딘가 갔으면"


V6로 20년이나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는 건, 팬들이 지탱해준 덕분. 해본 적도 없고, 재미있겠네요. 먼 곳이 아니라 가까이 치바 근처 쯤으로(웃음). 경치가 좋은 곳에서 모두와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아요.


2) 포포로 첫 등장을 플레이백!


95년 2월 호


이때 촬영, 의상이나 포즈까지 잘 기억하고 있어요. 저때부터 20년이......(웃음).


3) 근황! V6 블로그


지금은 무대 연습이 한창이라 집과 현장만 왕복하는 기분. 그래도 집에 돌아와 욕조에 느긋하게 잠기거나, 좋아하는 영화를 보거나 하며 리프레시 하고 있어요. 폭력물(violence)을 보면 텐션이 오르지만, 독자 여성분들께 추천하긴 좀 너무 하드하려나(웃음).




미야케 켄 20주년 칼럼


1) 20주년의 주장!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있어서 갈 수 있다면 여행을 가고 싶다는 걸까"


여행을 간다면 그렇네......따뜻한 남쪽 섬? 아니야, 유럽이 좋을까? 뭘 할까......리프레시를 위해 느긋하게 관광이나 할까요?(웃음)


2) 포포로 첫 등장을 플레이백!


95년 2월 호


"안 변했네"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이건 역시 어떻게 봐도 젊네요(웃음).


3) 근황! V6 블로그


이틀 정도 교토에 다녀왔었어요. 미나미좌에서 아사노 유코 씨 주연 무대 <의혹>을 보고, 남는 시간에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된 인화사(닌나지,仁和寺)에도 갔었어요. 봄과 가을밖에 볼 수 없는 전시물을 보기도 하고, 스시캇포(寿司割烹)같은 일식(와쇼쿠,和食)도 맛있었어요.




오카다 준이치 20주년 칼럼


1) 20주년의 주장!


"멤버들 집에 가보고 싶어요!"


예전에 이놋치 집에 놀러 갔던 적은 있지만, 지금 집에는 간 적이 없고. 멤버들 방 인테리어는 어떨까? 라거나(웃음), 의외로 잘 모르고 있네요. 우리는 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고 안 마시는 사람도 있고, 그럼 식사 모임이네요. 다같이 게임이라도 하죠(웃음).


2) 포포로 첫 등장을 플레이백!


95년 2월 호


이 노란색 의상을 입었던 거 기억해요. 그때는 6년 정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 정도 생각했었는데(웃음).


3) 근황! V6 블로그


느긋하게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어서 지금은 집중해서 책을 읽고 있는데, 눈이 아파져서 안약을 샀어요(웃음). 대체로 아침 정해진 시간이 되면 트레이닝을 하고, 일을 다녀와선 책을 읽다 잔다고 하는 독서와 트레이닝 삼매경 생활을 하고 있어요(웃음).








20th Anniverary Playback Talk


카미센 20주년 플레이백 좌담회

이 20년 동안 카미센으로서의 추억, 서로의 변화에 대해 세 사람이 이야기합니다!



20년을 돌아봤을 때 추억은 역시 이거지!



미야케 20주년이구나


오카다 20년이나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네. 데뷔할 땐, 20주년을 맞을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걸(웃음).


미야케 순식간이라면 순식간이고, 길었다고 하면 길었어.


모리타 그래도 이렇게 자신들의 역사를 되돌아볼 기회가 있으면, 20년이란 굉장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


미야케 무엇보다 팬들을 위해 20년간 계속해 왔다는 게 기쁘네.


모리타 20년을 돌아봤을 때의 추억이라면 역시 그거지 않을까?


미야케 응? 뭐?


모리타 지금은 젊은 배우들의 교재가 된 드라마 「PU・PU・PU」 말이야(웃음).


미야케, 오카다 (폭소)


오카다 젊은 배우들의 교재가 됐구나(웃음)!


모리타 이미 전설이라니까!


미야케 그래도 여기 세 사람이 처음으로 주연한 드라마기도 하고, 그건 운명의 갈림길이기도 했고, 우리의 기원(ルーツ)...이랄까 오카다를 알기 위한 기원이지(웃음)!


오카다 왜 나야(웃음). 뭐 괜찮지만.


모리타 그 드라마 촬영으로 로스엔젤레스에도 갔었지.


미야케 스케이트 보드도 타고 말이야.


오카다 해안가에 있던 유원지!


미야케 거기서 엉덩이 내놓고 사진도 찍었었는데(웃음)!


오카다 예전에 우리 부끄러운 일 많이 했었네~(웃음)


모리타 뭐 분위기니까(ノリだから)


오카다 예전에 춤추다가 오른쪽 턴이다 왼쪽 턴이다로 다퉜던 적도 있었어.


미야케 예전부터 오카다는 고집있는 녀석이었으니까 말이야~ 턴에 까다로웠어.


모리타 오른쪽 턴이 아니면 싫다거나(웃음).


오카다 그런 적 없잖아(웃음)!



둘이서 오카다에게 장난쳤었지



모리타 데뷔 때의 오카다는 순진하고 싹도 있고(芯があって), 유연성도 있고......잘 잤어.


미야케 잘 잤었지.


모리타 그리고 잘 먹고, 잘 노는 녀석이었어(웃음).


미야케 정말 활기가 넘쳤었어.


모리타 데뷔 때면 내가 열여섯 살이고, 오카다는 아직 열네살. 그 두 살 차이가 컸었어. 오카다는 졸리지만 나는 쌩쌩하니까, 자고 있는 오카다 입 안에 과자를 넣는다거나, 엉덩이를 깨문다거나 하며 놀았었는데(웃음).


오카다 그래 그래, 내가 자려고 하면, "어이, 아직 자지마!"라고 하면서, 정말로 이 두 사람에겐 자주 엉덩이를 물렸었어(웃음).


미야케 오카다가 "아야얏!"하고 말하는 게 웃겨서 몇 번씩이나 했었네.


오카다 그래도 언제부턴가 물어주지 않게 되었어......


미야케 졸업이야, 졸업!


모리타 오카다 보다 좋은 엉덩이를 찾아서일지도(웃음).


미야케 그래도 오카다는 열일곱 살 쯤부터 자신에게 변화를 요구하는 느낌이 들었어. 분명 자신의 이상적인 남성상같은 게 있어서, 그걸 추구하자고 노력한 거겠지 싶어.


모리타 다양한 걸 익히고 갖춰 지금에 이른 느낌?


오카다 그때의 켄군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하뉴 유즈루 군이랑 닮았어


모리타 의식한 거야?


미야케 그럴 리가! 아직 하뉴 군이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었고(웃음).


오카다 나는 합숙소 시절에 켄군의 팬티를 훔쳐 입었던 걸 잘 기억하고 있어.


모리타 오카다는 자주 다른 사람의 팬티를 입었었으니까.


오카다 그때, 오사카에서 막 와서, 팬티를 어디서 사는지도 몰랐었어.그런데 켄군의 팬티를 뒤집어봤더니 "健卍"이라고 적혀있길래, 바로 들켜버렸었구나(웃음). 그리고 "이제 내건 훔쳐 입지마"라며 팬티를 사줬었어. 라고 하는 상냥한 면도 있었는데(웃음).


모리타 그래도 사카모토 군 험담을 자주 했었지(웃음).


미야케 누가?


모리타 너말이야!


오카다 예전에는 사카모토 군이 반성회를 열어서 자주 주의를 주거나 설교를 하거나 했었는데, 오히려 트집이나 잡고 말이야(웃음)


미야케 밤에 졸리니까 그렇지.


모리타 그때 사카모토 군이나 나가노 군은 켄한테 애를 먹고, 나한테도 "켄은 대체 뭔 녀석이야?" 라고 묻거나 했었어.


미야케 그랬어? 나 버릇없었구나(調子に乗ってたんだな)


오카다 데뷔 때의 켄군, 고군이라고 하면 절대적인 인기가 있는, 이미 Jr.란 존재를 뛰어넘었었으니까. 센터에서 마이크를 잡고 콘서트를 해버릴 정도의 사람들이었으니까. 장난꾸러기였지만 나한테 자주 춤을 가르쳐줬었지. 끝까지, 시간을 들여 같이 해줬었었어.


미야케 그때부터 고는 "내 길을 간다"는 스타일의 사람이었어. 좋게 말해서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자기 맘대로인 사람(웃음)!


모리타 어느쪽이야!


오카다 자자, 그래도 모두 20년을 지나면서 변했어. 서른 살을 넘어서도 옛날 그대로라면, 그건 그거대로 무섭지만 말야(웃음)


미야케 그건 그래


모리타 20년이면 갓난아이가 성이이 될 시간이야(웃음)



셋이서 또 새로운 전설을 만들자구



오카다 일적인 면에서는 대부분의 것을 경험해 본 셋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리타 아니야, 아직 셋이서 안 한 게 있어.「PU-PU-PU2」!!


미야케-모리타 (폭소)


미야케 그 세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지금이기 때문에 되살아난 전설의 드라마.


모리타 푸-푸-푸 아저씨 이야기(웃음)!


오카다 30대까지 계속 셋 다 백수면 위험한 거 아냐(웃음)


모리타 그러고보니 셋이서 콘서트도 꽤 안 했구나.


미야케 2009년 이후니까. 그 전은 2003년? 뭔가 올림픽 같은 주기네(웃음)


모리타 그럼 말야, 일 말고 스포츠 관전이라도 할래? 축구를 보러 간다거나.


오카다 그래, 셋이서 도쿄 올림픽에 가자!


모리타 도쿄 올림픽은 앞으로 몇 년인가 후야.


오카다 6년 후(웃음)!


미야케 6년 후에 사이가 엄청 나빠져서 올림픽 관전 같은 걸 할 때가 아닐지도 몰라(웃음).


오카다 앞으로 세 사람 사이가 나빠질 일이 없잖아(웃음).


미야케 등산은 어때? 오카다는 등산하니까, 모든 도구를 챙겨주고 말이야.


오카다 싫어! 분명히 두 사람 짐을 들게 될테니까(웃음).


미야케 좋잖아, 두 사람 짐을 들고 정상까지 가면, 또 새로운 전설이 태어날지도 모른다구. 오카다 군은 천하장사(力持ち)! 라고 말이야.


오카다 이것 봐, 역시 난 영원히 후배인거야......


미야케 예전에 지방 호텔에서 같은 방에 묵었을 때, 오카다는 꼭 추가용 간이 침대였었지(웃음)


오카다 지금도 셋이서 같은 방에서 자게 된다면, 절대적으로, 반드시 추가용 간이 침대에, 제일 마지막에 샤워일거야, 나(웃음)


미야케 아하하(웃음) 빨리 짐을 두는 사람이 임자인 거지.


모리타 정말 20년 동안 해 와서 다행이었다는 거네요.


미야케 응? 남의 일이야(웃음)?


오카다 그래도 이렇게 오래 다같이 활동해왔으니 앞으로도 웃는 얼굴로 멋진 V6로 있고 싶어.


미야케 자, 마지막으로 토니센에게. 10년 만에 아오야마 극장에서 무대도 하고, 앞으로도 셋만이 낼 수 있는 온화한 분위기를 소중히 해주세요. 같은 느낌?


모리타 그렇네!



2월호(12월 22일 발매)는 20th Century 세 사람이 등장!



+ 포포로 공식 트위터가 전하는 촬영 뒷이야기


- 소파에 세 사람 집합 사진. 미야케 씨가 옆에 있는 두 사람을 누르라고 요청 하자, 오카다 씨가 "자, 그럼 켄군 이쪽"이라며 두 사람이 미야케 씨를 끌어안는 형태로. P.150의 작은 사진이 그 장면입니다만, 두 분이서 미야케 씨의 가슴을 꽤 세게 주물렀었습니다(웃음).


- 미야케 씨는 상황을 견딜 수 없게 되었는지(?) 일부러 눈을 부라리거나 이상한 표정을 연발하며 "이 사진 못 쓰게 해주지-ㅅ!"라며 저항을(웃음). 쓸 수 있는 범위의 사진은 썼습니다!


- 덧붙여서 P.150의 작은 사진에서 미야케 씨가 모리타 씨의 머리 냄새를 맡고 있다는 걸 눈치채셨나요? 갑자기 킁킁거리며 "아저씨 냄새 난다-!" 라며 폭소를 터뜨린 미야케 씨의 사진이 P. 159 '이달의 말'에 실려있습니다(웃음).


- "그거야 아저씨인걸!"이라며 모리타 씨도 대꾸했습니다(웃음)..."이런 촬영은 십 수년만 아닌가?"라며 오카다 씨도 말했습니다만, 20주년 연재이니 만큼 V6의 젊은 팀 카미센에겐 초심으로 돌아가 아이돌 전개인 촬영을 해봤습니다.


- 촬영하면서 예전의 장난스런 일화를 꺼낸 미야케 씨. "카메라맨한테도 자주 장난을 쳤었는데~"라며 힐쭉. 본지 카메라맨도 "그 촬영이 내가 아니라 다행이야..."라며 가슴을 쓸어내릴 정도로 개구졌던 모양입니다(웃음)


- 오카다 씨는 "지금 Jr.들 중에 이런 짓하는 애가 있어요?"라고. 없을 걸요...?라고 대답하자 "봐! 역시 켄군 같은 사람은 없다니까!!"라고 갑자기 흥분한 오카다 씨(웃음). 상당했던 장난을 분명 오카다 씨가 제일 많이 목격했을터...


- 오카다 씨와 미야케 씨의 촬영은 쇼파에서 느긋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오카다 씨는 여성지에서 모델 분과 "이런 촬영 했었는데~"라고 불쑥 중얼거렸습니다. "그거야 여자 쪽인 게 좋겠네"라는 미야케 씨. 그러자 오카다 씨는 "켄쨩이 더 귀여워~"(포옹)라며 데레 모드!


- 기분이 좋아진 미야케 씨는 "오카다는 여자랑 같이 있을 때 어떤 느낌이야? 나를 여자라고 치고 시연해 봐, 얼른!"이라고. "으익~?!"하며 웃는 얼굴로 곤란해 하던 오카다 씨였지만, 그 덕분에(?)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모리타 씨와 오카다 씨는 아침 풍경을. 잼을 바른 빵을 자연스럽게 모리타 씨에게 먹여 주는 오카다씨 였습니다만(웃음), 이 빵의 가장자리에 가만히 올려져 있던 아몬드 한 알은 오카다 씨가 잼을 바르는 사이 모리타 씨가 살짝 올려둔 겁니다(웃음) 


- 모리타 씨 & 미야케 씨의 촬영에서 옆에 있던 스콘. 이걸 손에 든 모리타 씨 & 보고 있던 미야케 씨 두 사람이서 "맛 없게 생긴 색이네!"라며 폭언을(웃음). 호박 스콘이라고 알려주자, "아, 그래? 그럼 먹었을 땐 분명 맛있겠네"라고 모리타 씨가 보조.


-오카다 씨는 포포로 1월호에 실린 『ON THE TOWN』레포에서 사카모토 씨의 반라 사진에 폭소! "이런 거 실으면 안 되죠!"라며(웃음). 거기에 20년 전 V6의 사진에 "켄군, 하뉴 유즈루 군이랑 닮지 않았어?!"라며 여러 스탭들에게 확인(웃음). 좌담회도 그 이야기가!






(웃음)이 너무 많이 나와서 쓰기 참 힘들었다ㅋㅋㅋ

그냥'ㅋㅋㅋ'으로 쓸까 하다가 그것도 좀 그래서 그냥 (웃음)으로ㅋㅋㅋ

대체 얼마나 재미있었길래! 누가 무슨 말만 해도 빵빵 터지는 그런 분위기였던 모양?ㅋㅋㅋ


장난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토크 가운데 수니를 감동시키는 말이 툭툭..ㅠ_ㅠ

앞으로도 웃는 얼굴로, 멋진 V6로 있고 싶다는 오카다 군 말이 특히 마음에 남는다...

어찌 들으면 소박하고 당연한 소린데.. 이렇게 직접 말해주니까 더 좋은 느낌? 오빠가 해주니까 더 좋은 느낌?ㅋㅋㅋ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게 있다지만... 역시 이런 건 직접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단 생각이 드는 요즘


* 뒷이야기도 너무 좋다ㅠ 포포로 굿잡T_T)bbb

리다의 반라를 보고 이런 건 실으면 안 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군한테 빵 먹여주는 건 스탭이 시켰나 했더니 자연스럽게ㅋㅋㅋ 그 위에 살짝 아몬드를 올리는 고군도 귀염둥이..ㅇ<-<



* 하뉴 군 검색 유입이 꽤 있던데... 하뉴군 검색으로 들어오셨다면 죄송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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