すべての四月のために

모든 사월을 위해



공연 일정


◇도쿄 / 도쿄 예술 극장 플레이 하우스

   東京/東京芸術劇場 プレイハウス

 11월 11일(토)~29일(수)


◇교토/ 롬시어터 교토

   京都/ロームシアター京都

 12월 8일(금)~13일(수)


◇후쿠오카 / 기타큐슈 예술 극장 대홀

   福岡/北九州芸術劇場 大ホール

 12월 22일(금)~24일(일)



극본·연출 정의신鄭義信

출      연  모리타 고森田剛

                 우스다 아사 臼田あさ美 니시다 나오미西田尚美 무라카와 에리村川絵梨 이토 사이리伊藤沙莉
                 코야나기 유小柳友 이나바 유稲葉友 이케다 츠토무池田努 츠무라 노시요리津村知与支 마키노 리카牧野莉佳

                 콘도 코우엔近藤公園 나카무라 야스히中村靖日 마츠모토 아키라山本亨 / 아사미 레이麻実れい




국가와 국가 사이에 충돌밖에 없었던 그 시대,

씩씩하게 살아남은 한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


「모든 4월을 위해すべての四月のために」는 연극 「야키니쿠 드래곤 焼肉ドラゴン」의 제작・연출로 연극상을 휩쓸고, 영화 「月はどっちに出ている」,「愛を乞うひと」로 다수의 상에 빛나는 정의신이 새롭게 쓴 작품입니다.


「焼肉ドラゴン」「パーマ屋スミレ」「たとえば野に咲く花のように」에서, 1950년대부터 1970년 전후까지의 재일 한국인 가족을 그려온 정의신이 이번 무대로 삼은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하의 조선 반도 인근에 떠있는 섬. 이발소를 운영하는 조선인 일가(부부와 네 자매 그리고 그 남편)와 그녀들을 둘러싼 조선인, 일본인 군인들 이야기입니다.


전시라는 곤궁한 일상 속에서 사랑, 증오, 눈물, 웃음, 미래로의 길을 어떻게든 끌어당기려 어리석게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그들의 한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고, 때로는 무겁게, 날카롭게, 인생, 민족, 시대를 조명한다.


주연에는 무대 「나타기리마루 鉈切り丸」「부에노스아이레스 오전0시 ブエノスアイレス午前零時」「비닐의 성ビニールの城」,영화「히메아노루(낮비)ヒメアノール」등, 최근 배우로 존재감을 더욱더 드러내고 있는 모리타 고. 네 자매 중 차녀의 남편이면서 장녀에 대한 마음을 끊을 수 없어 복잡한 생각에 흔들리는 거친 남자 만석을 연기한다. 공연에는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우스다 아사미, 그리고 최근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니시다 나오미. 여기에 지금까지 다수의 연극상을 수상하고 올해 제42회 키쿠타 카즈오 연극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사미레이를 비롯해 다채롭고 두터운 배우진이 집결합니다.

아무쪼록 기대해주세요!



모리타 고 코멘트


약 1년 반 만의 무대로, 전부터 함께하고 싶었던 정의신 씨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되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정의신 씨가 그리는 인물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밝고, 살아가는 것의 왕성함이나 강인함을 가지고 있어 굉장히 매료됩니다. 이번에는 전시 중인 조선반도의 작은 섬에 살고 있는 가족 이야기입니다만, 어느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가족을 주제로 제대로 연기하려고 합니다.


정의신 코멘트

모리타 군('군'이라고 부르는 건 실례일지 모릅니다만, 역시 '군' 느낌입니다.)의 무대에서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는 목련을 떠올립니다. 그 높은 가지 위에 희고 커다란 꽃을 피우는 목련입니다. 제가 그리고자 하는 것은 역사의 풍랑에 휩쓸리면서도 필사적으로 살아가려는 소소한 가족 이야기입니다. 그 속에서 그가 어떤 꽃을 피워줄지,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반 판매

9월 2일(토요일) 10:00~

정가 9,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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