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기사로 나온 게 아니라, 오빠의 다음 작품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다. 고 하면 거짓말ㅋ_ㅋ
그냥 작품도 아니고.. 시대극이라고 해서 걱정7 : 기대3의 마음으로 검색을 좀 해 봤더니, 원작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ㅎㅎ 걱정6 : 기대4가 되었다. 물론,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를 한다는 게 좀 슬펐고, 피할 수 없는 춈마게에 대한 걱정때문에... 이건 한다고 정식 기사가 나도 걱정 안 나도 걱정;;;;

그냥 그렇게 잊고 있다가 최근 점점 머리를 길고 있는 폼이 심상치 않아서.. 왜 저러지?! 싶었는데, 이 영화가 번쩍 생각났다.
머리를 길고 있는 건 영화를 위한 건가요? 아니면 오빠가 단순히 귀찮킹이기 때문인가요? T^T
긴 머리가 싫은 게 아니야.. 오빠 정리를 하고 나와야지ㅋㅋㅋㅋ

그런데 원작이 재미있다니까 읽어보고 싶어졌다. 작년 서점대상 수상작이니까 분명 번역본이 나오기는 할 텐데.. 왜 아직일까?ㅠ  원서를 살까 했지만, 트위터에 썼다시피 읽어 낼 근성도, 실력도 없는 걸 아니까... 그리고 원서를 사면 번역본이 곧 나온다는 소식이 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ㅋㅋㅋ 좀 기다려 볼 생각. 그러다 그냥 책을 좀 구글링 해 봤더니, 출판사에서 마련한 특설 페이지 * http://bit.ly/hq5uOd 가 나왔다. 거기 제일 아래 책 소개 일러스트가 있었는데, 저 정도 헤어라면... 괜...찮지 않을까~~ 수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ㅋ_ㅋ 중간에 혹시나 들어 있을지 모를 춈마게 한 장면쯤은 눈 찔끔 감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ㅋㅋ  아.. 단순한 이 마음이여



그러다 이번에 만화화가 되었다는 거 아니겠어?! 만화화 되었다는 기사 * http://bit.ly/gJwfY4 에 같이 소개 된 그림 한 장.
한 장만 보여주는거면 주인공이겠지?ㅎㅎ





정식 기사든, 번역본든 얼른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