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오역,의역.. 히히히.. ㅇ<-<



요 몇 년간 정월휴일에는 오사카 집에 돌아가거나 등산을 하거나 인가? 산에 갈 때는 대체로 첫 참배를 마친 후 그대로 날을 세고 간다고 하는, 거의 고행이에요. 동사하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할 정도로 추운 산에서 텐트 숙박. 하지만 그런 고행도 좋아하느냐고 하면 좋아해요. 연초부터 자신에게 힘든 일을 주고, 올 1년도 힘내자! 고 생각해요. 올라간 산의 공기를 들이마시면 경사스런 기분도 끓어오릅니다.


성인식을 맞이한 독자분도 계신가요? 제 성인식은 벌써 12년도 전의 일이네요. 사무소의 연례행로 축하받았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식 등, 그때까지 그런 식에는 참석할 수 없었던 저에게 있어, 처음으로 제대로 치른 '식'. 조금 어른무리에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나요.


10대 무렵은, 사무소로부터 생활지도 같은 것을 받았습니다만, 20세가 되면서 별 말을 듣지 않게 되었어요. 그 덕인지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 스스로 제대로 하자든지, 깨끗히 생활하자는 마음이 싹튼 것도 그쯤. 동시에 고민이 많은 시기기도 했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6년째 정도. 솔직히, 그렇게 오래 이 일을 계속할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고, 차이도 꽤 있어서, 제대로 균형을 잡을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의 힘을 믿고 싶다는 마음도 있어서, 주변에 제대로 감사하지 못했어요. 시야가 좁았지요. "노력은, 반드시 누군가 알아봐 준다" 그런 구원의 말을 매일매일 자신에게 들려주듯 항상 마음속에 두고 생각하면서 일을 했어요. 분명 누군가가 봐줄 테니까,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온 힘을 다하자. 하고.


돌아보면, 상당히 주변 사람들이 신경을 써줬다거나, 관리를 받았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었다. 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지만, 10대는 자기 일을 골똘히 생각하는데, 가득가득. 그렇지만 그렇게 고민했던 경험도, 지금에 와서는 귀중한 양식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일찍부터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하굣길에 친구와 노래방에 가거나, 정처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 같은 '청춘을 구가'한 적은 없지만, 그만큼, 일에서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었고, 어렸을 때 했어야 할 무언가를 남겨놓았다는 생각은 없어요.

가족 이야기, 누군가에게 아버지의 모습을 본 이야기, 친구와 지내온 아무것도 아닌 시간. 어렸을 때 했던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저는 자신에게 없는 것, 하고 싶었던 것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어쩌면 저는 저에게 빠져있는 것을, 일을 통해 채우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건지도 몰라요. 






고치면 마음 바뀌고...고치면 또 바뀌고;;;; 
몇 번 그랬더니 안되겠다 싶네ㅋㅋㅋ
주객전도라더니 본문보다 잡담에 시간이 더 많이 들어ㅋㅋㅋㅋㅋ
잡생각의 도돌이표^_ㅠ



오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V6 > 잡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지87 - 오카다 카메라  (9) 2013.01.23
FraU 1208 추천 책,만화,영화  (2) 2012.07.15
탐사일지1 이노식스  (7) 201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