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愛なる君へ

V6



Oh! My! Goodness!

作曲/作詞︰HIKARI



拝啓

あんなにいつだって側にいた日々が夢のようです

親愛なる君よ 君の今が幸せであるように

君を失くした空白はまだ 思ったほどに埋まらないけど

遠い空の下 祈ってる


삼가 아뢰오

그렇게 언제고 곁에 있던 날들이 꿈만 같아

친애하는 그대여 그대가 지금 행복하기를

그대가 사라진 공백은 아직 생각만큼 잘 메워지지 않지만

먼 하늘 아래서 기도해



Back in time, early day まだ何も持たないあの時代

出会いは僕らしく ちっとも特別なんかじゃなく

どこか似た者同士の二人がやがて魅かれ合ったのも

また ありふれた必然 今ならそう思えるんだ


ああ 言葉に上手く出来ない僕の隣で

黙って頷く君を そっと抱き寄せた


Back in time, early day 아직 아무것도 없던 그때

시작은 나답게 조금도 특별할 게 없었지만

어딘가 닮은 두 사람이 결국 매력을 느꼈던 건

또 흔히 있던 필연이라고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어


능숙하게 말하지 못하는 내 곁에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 주던 너를 살짝 껴안았지



拝啓

あんなに愛し合った時間がまるで夢のようです

親愛なる君よ 大好きだった笑顔を絶やさずに

あの日流した涙がどうか 最後の一粒であるように

遠い空の下 願ってる


삼가 아뢰오

그렇게 사랑을 나누었던 시간들이 마치 꿈만 같아

친애하는 그대여 정말 사랑했던 미소가 끊이지 않기를

그 날 흘렸던 눈물이 부디 마지막 한 방울이기를

먼 하늘 아래서 바랄게



Back in time, tiny day まだ胸刺す幼い痛み

思いのままにならず互いを傷付けた日

「似た者同士」に甘えて 通じるはずと苛立って

おざなりの言葉が増えていったね


ああ 求めるばかりの二人はいつしか

届かない思いを 無闇に擦り減らして行く


Back in time, tiny day 아직도 가슴을 찌르는 미숙한 아픔

마음대로 되지 않아 서로에게 상처를 입혔던 날

'서로 닮은 사람'에 기대어 통했을 거라 곤두세우며

적당한 말들이 늘어갔지


원할 뿐인 두 사람은 언제부턴가

닿지 않는 마음을 무턱대고 스쳐 가며 줄여나갔지 

 


拝啓

どんなに「今なら」って悔やんでも時は戻せない

通り過ぎる季節は僕たちの未来を変えたけど

君との日々が希望をくれた それは本当さ

だから今度も 誰かに希望を与えて


ありがとう

ただその言葉を僕は素直に告げたくて

回りくどいこんな手紙に いま思いを殴っている


삼가 아뢰오

아무리 '지금이라면' 하고 후회해도 시간을 되돌릴 순 없어

흘러간 시간은 우리의 미래를 바꿨지만

너와의 날들이 희망을 주었던 건 사실이야

그러니 지금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겠지


고마워

단지 이 말을 솔직하게 전하고 싶어서

번거롭게 이런 편지에 마음을 휘갈겨 쓰고 있어



拝啓

あんなにいつだって側にいた日々が夢のようです

親愛なる君よ

本当は今も 君を想っている


相も変わらず勝手だけれど 本当にこれを最後にするよ

愛しき人よ、さようなら


삼가 아뢰오

그렇게 언제나 곁에 있던 날들이 꿈만 같아

친애하는 그대여

실은 지금도 너를 생각하고 있어


변함없이 제멋대로지만 정말로 이걸 끝으로 할게

그리운 사람이여, 안녕


No need to reply to this letter

I’m sorry for such a late goodbye

And no need to remember me forever







처음에 제목이 '친애하는그대에게'라고 해서 내 맘대로 이 곡은 완전 정통 발라드겠지!! 했는데, 아니야! 히카리상!! 고군!!!

들리는 가사가 아련해 곰손을 굴려 보았다


하이케이~ 하고 시작하는 부분은 편지고, Back in time~하고 시작하는 건 그냥 회상? 이걸 뭐라고 하지ㅋㅋㅋ 
아무튼..난 처음에 먼 하늘 아래서 바란다길래 이 편지 받는 그대가 죽은 줄 알았지..
다 해놓고 보니 어딘가 살고 있는 그대에게 구남친이 보내는 편지일 뿐이지만... 
V6 노래로 들으니 그냥 막 좋네ㅠㅠㅠ 아련아련하뮤ㅠㅠ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려고 이렇게 에둘러 장황한 편지를 쓴다며ㅠㅠㅠ흑흑 좋다 -_ㅠ
좋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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