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 칸베에 시대의 명검과 대면했습니다

인데, 공식홈페이지에 칸베에官兵衛를 勘兵衛라고 오타.

뭐 자동변환하다 오류가 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에~ㅋㅋㅋ



게스트는 후카미 노부히코 씨. 도검연구가深海信彦(刀剣研究家)

거기다 오늘은 오랜만에 소풍遠足! 일부러 소풍이라고 표현하는 게 좋았다.


물 흐르는 소리를 배경으로 오프닝. 그런데 오프닝 뭐야ㅋㅋㅋ 파일 튄지 알고 놀랐어ㅋㅋㅋ

오랜만에 소풍인데다가, 관심있는 분야라 시작부터 흥분한 오카다.

역시 야외라 스튜디오랑 다른 목소리!ㅋㅋㅋ


그러고보니 무사 역할은 몇 번인가 했었는데, 제대로 각 잡고 검 휘두르는 건 이번에 개봉하는 '저녁매미 일기'뿐인듯?

소설에서 좀 멋있어서 기대....



오래된 건물에, 비싸 보이는 검들이 잔뜩 있다고 흥분.

후카미 씨를 보고 인사 나누자마자, 후카미 씨는 어떤 사람이냐고 직구ㅋㅋㅋ

거기에 성실하게 자기 소개를 하는 출연자.


이 길을 어떻게 걷게 되었나 이야기 하면서, 자기가 검과 처음 만난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는데, 무슨 동화(?) 같았다ㅋㅋㅋ고양인가 강아지인가 찾다가 우연히 불단 뒤를 봤는데, 거기 아버지가 숨겨 놓은 검이!!ㅇ0ㅇ!!!ㅋㅋㅋ그때부터 흥미를 갖기 시작해, 이 길을 걷고 있다고.


이야기 중, 오카다군이 자기는 격투기나 무술도 하지만 이아이(검술)도 배우고 있다면서, 연습용으로 쓰는 듀랄루민 칼이 여섯자루나 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기도 하다...


아직 진검은 한 자루도 없는데, 자기한테는 뭐가 어울리겠느냐.. 뭐 그런 이야기를 꺼내니까, 후카미 씨가 "마침 쿠로다 칸베에 역할도 하고 있으시고..." 하는 순간 칸베에 오프닝이 콰쾅ㅋㅋㅋㅋㅋ

진짜 깜짝 놀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방송 끝나고 진짜 사겠다고 상담 받는 거 아닐까ㅋㅋㅋ했는데, 이미 방송 중에ㅋㅋㅋ




나왔다ㅋㅋㅋ

"만져 봐도 돼요?"



여긴 제대로 못 알아들었는데... 집을 사게 해준 칼? .. 집을 팔고 산 칼?..


深海さん「家が買えるのに興味ありますか?」


(゚ー゚)「ありますよそりゃ」


아무튼^_ㅠ 관심있냐고 물어보니까 있다고ㅋㅋㅋ 소랴~ 가 좋았음ㅋㅋㅋ


아 그리고 문득.. 실내로 들어가니 오프닝 말고는 야외라는 느낌이 없다~~




칸베에가 받은 헤시키리 관련 이야기




한 40분 쯤? 몰래온 손님 등장. 올 1월 12일에 나와서 쿠로다 칸베에 시대에는 어떤 잔을 사용했는지, 그런 고미술품 이야기 들려줬었던 시라스 신야 씨. 갑자기 왜 나왔나 했더니, 오늘 대담 관련해서 나오는『目の眼』 잡지의 편집장ㅋㅋㅋ

전에 나와서 이야기 하는데, 후카미 씨의 얼굴이 떠올랐었다며, 언제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잘됐다고.


오카다군은 역시.. 진품을 한 자루 갖고 싶댜..ㅋㅋㅋ 전부터 했던 생각이라는데..그래.. 예전에 기사에서 본 것도 같다만~


후카미 씨는 검에 취미가 있는 사람은 장수한다며, 알 수 없는 이론을ㅋㅋㅋ

하지만 엄청 열심히, 즐겁게 이야기 하던 게 인상적ㅋㅋㅋ


그리고 더 인상적이었던 건..남자 셋이.. 엄~청 매니악한 이야기를..그것도 맨 정신에ㅋㅋㅋ

너무너무 즐겁게 이야기 하던 것ㅋㅋㅋㅋㅋㅋㅋ좋았다ㅋㅋㅋ




무사랑 검이야기 들으니까 떠오른 게, 천지명찰.

하루미에게 갑자기 칼을 차고 다니라는 명령이 떨어져서, 어설프게 두 자루 꼽고 다니는데ㅋㅋㅋ

처음엔 아이즈 번의 안도 씨가 바르게 고쳐주고는 모르는 척, 왜냐면 무사한테 자존심 상하는 일이니까. 그런 안도의 마음 씀에 보답하겠다며 제대로 배워서 차고 다녀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늘 칼이 거추장스러운 하루미ㅋㅋㅋㅋ

이런 장면이 영화에 안 나와서 좀 아쉬웠었다. 안 들어갈거라고는 생각했다만ㅋㅋㅋ

뭐 영화에선 엔이 바로잡아 줬었지..ㅋㅋㅋㅋ

책에서도 그랬는지 어쨌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 나왔는데 내가 놓친 걸지도~




마무리하면서, 흥미 있는 분야라 나도 모르게 너무 흥분해버렸는데 괜찮았어요?라고ㅋㅋㅋㅋ

뭘 또 괜찮냐고 물어보는 거야ㅠ 귀엽게ㅠ

ㅇ<-<



아, 마지막 곡으로 나온 '아케치의 기분'에 역시 그로윙리드라며 박수를ㅋㅋㅋ 

그로윙리드의 이런 선곡이 참 좋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듣고 있는데, 가사에 '나는 지금 혼노지'라는 게 들리는 거야ㅋㅋㅋㅋ

으잉? 하고 보니까, 노래 제목은 아케치의 기분, 후렴 가사가 아케치의 진짜 마음을~ㅋㅋㅋ

아ㅠ 정말 너무 웃었다ㅠㅠ 센스있는 그로윙리듴ㅋㅋㅋㅋ



다음주 게스트는 사토 마사히코

누구길래 타임라인이 신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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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시 센쥬인千手院 공식HP senju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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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촬영후기

2014년 5월 21일
오카다 준이치 씨

오늘은 대하드라마 <쿠로다 칸베에>(군사 칸베에지요ㅋㅋㅋ)의 주연인 V6의 오카다 준이치 씨가 잡지 촬영 및 라디오 수록을 하러 오셨습니다.

촬영이 끝난 후 인사를 받았습니다만, 마침 토요일 대하드라마의 재방송 후라서, 지하 감옥에 갇힌 장면을 본 지 얼마 안 돼, 이해할 수 없던 다섯 살 조카는 "조금 전에는 죽을 뻔 했었죠?"라고 이상한 느낌을 받은 것 같았어요.

그리고 역시 멋있네요. 게다가 이런 분은 바쁘니까 촬영이 끝나면 바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스탭 분의 마무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인사를 하러 오시길래 제대로 된 분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이 분과 두 살 차이 밖에 안 난다고 생각하니, 더욱 정진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잡지, 라디오는 이후 게재, 방송 예정이라고 합니다.
<잡지>
『目の眼』8월호

<라디오>
J-WAVE 81.3FM
6월 22일 (일) 24:00~25:00 GROWING R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