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ing Reed 140727 미나미 신보 재밌는 아저씨

ONAIR: 7/27「유명인이 되는 본인술이라는 게 뭔가요?」

게스트 미나미 신보 南伸坊

일러스트레이터 및 편집자 등 하는 일 다수

*

시작부터 대뜸ㅋㅋㅋ 또 "뭐하는 사람이에요?(何者なんですか？)" 로 시작

자기네 세대에선 "재밌는 아저씨" 이미지가 있다고ㅋㅋㅋ

항상 재밌게 다양한 걸 하는 아저씨 이미지

노상 관찰학회, 오토나소년단(大人少年団) 등과 같이 친구들과 모여,

어른이 되면 안 할 일 같은 걸 놀이 감각으로 꾸준히 하는 게 대단하다고.

그렇지 않아도 오늘 중웹에 바프아웃08 잡지 올라온 거 보면서 오빠의 크레이지 번치인가 하는 모임은 계속 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었는데.. 오늘 라디오 듣고 보니 지금은 안 하는 게 아닐까하는 느낌이. 는 물론 수니의 관심법ㅋㅋㅋ 뭐 서로 바쁘기도 할테니~ 계속 하고 있을지도 모르고~ㅋㅋㅋ

*

본인술이 뭔가 싶었다. 미나미 씨의 본인술 책 소개 코너인듯ㅋㅋㅋ

서점에서 킥킥거리면서(くすくす) 보다가 사버릴 책같다고 했던가? 하니까 미나미 씨가 사면 다행이라고ㅋㅋㅋ

재밌는 게 좋아서 부인이랑 둘이 만든 책이라는 것 같은데..

이때까지도 도대체 본인술이 뭔가 싶었다. 

그러다 얼굴 흉내(카오마네) 40년이라며...

스스로 메이크업 하고, 촬영은 부인이 한다고 하는 걸 듣고 보니..

아~ 분장하는 걸 말하는 구나!

책 보면서 이야기하는 모양인데, 이거 보고 화낸 본인은 없었냐고 물었더니 아직까진 없다고ㅋㅋㅋ

그러다 오빠가 미즈시마 히로 씨가 이거 보면 아마 화낼거라고ㅋㅋㅋㅋㅋ

책에도 누구풍(風)이라고 전부 風이 붙어있는 모양이다ㅋㅋㅋ

오빠는 팬더가 마음에 들었는지 팬더로 빙의해 적어둔 내용도 읽어줘ㅋㅋㅋㅋㅋㅋㅋ

자기 흉내 의뢰(아님)도 한다ㅋㅋㅋ 자긴 어떻게 할 거냐고ㅋㅋㅋ

웃긴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난 지금 책이 없으니 어떤 식을까 궁금했었는데.. 마침 트위터에 사진 모음이...

http://matome.naver.jp/odai/21365918074425943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ㅠ살려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을 흉내내면 그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다 뭐 그런 이야기도 한 것 같은데...

아ㅠㅠㅠ 사진 어쩔거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

친구들과의 조몬건축단(縄文建築団) 활동

一生懸命やると面白い

온 힘을 다해서 하면 재밌다

*

Q,미나미 씨에게 가장 흥미로운 건?

A,그때그때 다름ㅋㅋㅋ 그때그때 흐름대로, 멋대로

Q,그럼 지금, 최근에 가장 흥미로운 건?

A,아저씨가 돼서 그런지.. 몸(건강)ㅋㅋㅋ

갑자기 지난 콘서트 MC 중,

서로 모이면 건강보조제나 그런 정보 교환한다던 내 사랑스런 아이돌이 떠올라 웃겼다ㅋㅋㅋ

*

Q.젊은이들에게 놀이의 달인이 하고 싶은 말은?

A.제대로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너무들 한다. 제대로 하지 않아도 괜찮다.

취직이나 결혼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너무 하면 좀 처럼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됐다(自分が良いと思ったら､それで良い)

알아 듣기 너무 힘들었지만.. 이 부분이 정말 좋았음ㅠ

제대로 하지 않아도 괜찮다, 내가 좋다고 생각되면 그걸로 됐다.

*

오카다군의 마무리

오빠는 자기가 목표로 하는 '재밌는 아저씨'가 나와서 즐거웠던 모양이지?ㅋㅋㅋ

오빠 말대로 친구들을 아끼고, 멋진 사람들이 주변에 잔뜩 있어서,

그런 사람들과 흥미있는 걸 점점 일과 연관지어 확장시키고 재미있게 사는 모습이 멋있었다.

오빠도 좀 더 나이가 들면 이런 느낌일까?ㅋㅋㅋ

미나미 씨 책에서 오빠가 추천하는 팬더가 도대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네ㅋㅋㅋㅋㅋㅋㅋ

*

재미있었는데, 재밌는 아저씨 말이 빠르고 발음이 뭉개져 잘 알아들을 수 없었다^_ㅠ

아쉬움-_ㅠ

다음주엔 호흡 전문가, 헬스케어트레이너 가토 토시로 씨.

예고 멘트가 평소보다 조금 늦게 나온 느낌?ㅋㅋㅋ

* 적어 놓으면 하겠지 싶어서..

지난주 마츠다 미유키 씨 편, 그로윙리드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