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준군 목소리만 듣다가 거의 한달 다 돼서야 제대로 듣기 시작한 블루 플래닛. 사실 지금도 앞에 한 30분 정도까지 밖에 못 들었는데.. 무슨 말 하는지 조금이라도 더 알아 들으려고 신경을 바짝 세우면서 들으니까 피곤하다;; 일웹에 올라온 레포를 보긴 하지만ㅋㅋㅋ그래도 Grazia 해석 하면서 찾아 봤던 에스토니아 정보가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ㅎㅎ 장면들이 떠 오르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미지가 떠오르니까 좀 더 재미있는듯! 아직 듣기 전인 분이 계시다면.. 아래 접어놓은 사진(홈페이지 사진)이나 Grazia 해석을 보고 듣는 것도 추천!
30분밖에 못 들었지만 레포를 쓰려고 폼 잡는 이유는..
이렇게 시작하면 더 열심히 듣겠지... 싶어서ㅎㅎ
그냥 남겨 놓고 싶어서~
천천히 합니다~~~
우주에서 처음으로 이 지구를 바라본 가가린은 그런 말을 남겼습니다.
그렇지만, 그 몇천 년 전에도, 몇만 년 전에도, 몇억 년 전부터 이 지구는 푸르렀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어떨까? 수천 년 후의 미래에도 오늘과 똑같이 푸르게 빛나고 있을 것인가?
블루 플래닛. 이 지구의 Blue는, 생명을 기르는 나무의 푸름, 대기의 푸름, 이 짙은 Blue가 언제까지나 계속되기를 바라며. 절대 슬픔의 Blue로 변하지 않기를.
그런 마음을 품고,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이 지구의 지금을 느끼기 위해.
오카다군의 낭독하는 목소리는 일품T^Tb
2. 오프닝 인사하고, 이번 여행지에 대한 소개 에스토니아는 일본에 잘 알려지지 않아 정보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가 봤더니 새로운 발견과 지금까지 없었던 수확이 있었다. 고 말하던 중,
岡: "어디 갔어?"라고 물어봐서 '에스토니아'라고 말해줘도, "에스토니아가 어디였지?" 같이ㅋㅋ "음- 발트 3국으로 아, 러시아의 왼쪽? 쯤? 옆이야" 라고 말해주면, "아아, 거긴가?"같은 분위기였어요.
자기가 자기 말하는 걸 흉내내는 오카다군ㅋㅋ 히다리이~? 하는 게 좋다~
'~다요' 에서 상냥함이 느껴져ㅠㅠ
일본에 잘 알려지지 않아 정보가 적은 나라지만, 무척 좋은 나라였다면서 재미있는 발견이 있는 곳이었다는 소감을 말하는 오카다군. 또 이 나라는 국토도 좁고, 인구수도 적고, 숲이 국토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세계 굴지의 하이테크 공화국이라는 점이 재미있다면서 안드레아 씨와 둘이 신기해했다.
그리고 심오하달까, 상냥한 기분이 된달까? 오카다군은 에스토니아에서 자기가 좀 변한 것 같다고, 인생관이 바뀐 것 같다고 했다. 그랬더니 안드레아 씨가 '님 전에 만났을 때와 다르게 좀 뭐랄까..(좋은 의미로) 눈매가 달라진 것 같음, 상냥해진 듯' 하니까 막 웃으면서 에스토니아라서 상냥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맞나?). 일본과는, 적어도 자기랑은 가치관이 완전 달라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며 여행기가 시작된다.
准 : 안녕하세요, 오카다 준이치입니다. ア : 안녕하세요. 准 :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ア : 오랜만이군요~ 准 : 오랜만이네요 ア : BLUE PLANET에서 여행을 떠난게 이번으로 4번쨉니다만, 이번에는 에스토니아라는 곳에 准 : 아~ 거의.. 일본에서는 조사해도 정보가 거의 없었다고 할 정도로.. 저 에스토니아가 어떤 나라인지, 어떤지, 책을 사서 보려고 했는데, 발트 삼국의 하나 정도로만 정리되어 있고, 거의 1권으로 된 "에스토니아" 라는 건 찾아봤지만 거의 없더라구요. ア : 거의 정보가 없다라.. 准 : 대단히 새로운 발견이랄까, 지금까지 없었던 수확이 있던 곳이었어요. ア : 에스토니아라고 들으면, '에스토니아?!'라고 물음표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准 : 역시 그렇죠(웃음) ア : 장소 정도는 어찌됐건 알겠지만, 그 위치랄까.. 准 : "어디 갔어?"라고 물어봐서 <에스토니아>라고 말해줘도, "에스토니아가 어디였지?" 같이ㅋㅋ "음- 발트 삼국으로 아, 러시아의 왼쪽? 쯤? 옆이야" 라고 말해주면, "아아, 거긴가?"같은 분위기였어요. ア : 그렇군요. 准 : 일본에는 친숙하지 않은 나라에요. ア : 이른바 모르는 나라로군요. 准 : 예 ア : 정보가 없다라는 것은.. 准 : 대단히 좋은 나라였달까, 몹시 재미있는 발견이 있는 곳이었어요. ア : 오카다군에게 오늘은 조금.. 여러가지 발견에 대해 배우려고 합니다만.. 어떻습니까? 어떤 것을.. 准 : 음- 에스토니아라는 곳은 발트 삼국 중에 하나로, 실은 세계 굴지의 하이테크 공화국이라 불리는 나라였습니다. ア : 하이테크 공화국 准 : 하이테크 공화국예요. 그런게 어쩐지 재미있어요. 숲에, 국토의 대부분이 숲입니다만, 숲 속에 있지만 하이테크 공화국. 공존하는 나라라는 인상이었습니다. ア : 나라라고는 해도, 인구가 140만명, 더욱이 일본의 1/100이 됩니다만, 그렇게 들으면 별로 많지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准 : 많지는 않죠, 예.. ア : 국토 자체도 그렇게 크지 않고.. 准 : 크지도 않네요.. 음.. ア : 아니, 흥미로우면서, 정말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듯- 准 : 한 마디 더 하자면 심오해 진달까, 상냥한 기분이 된달까, 역시 제가 조금 변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에스토니아에 다녀온 후, 인생관이 바뀐듯- ア : 있지, 전에 만났을 때보다 어쩐지 눈매가 변한것 같기도. 准 : 아하하, 정말요? ア : 부드러워 졌달까.. 准 : 아, 좋은 뜻 입니까? ア : 좋은 의미로(웃음) 准 : 아, 그래도 상냥해 질 수 있는 나라일지도 모르겠어요. ア : 그게 또 흥미롭군요. 准 : 완전 달랐어요, 일본인과(웃음). 아~ ア : 가치관도 포함해서? 准 : 가치관도 포함해서. 랄까 저랑은 달랐는데, 역시 조금 다르다는 것에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ア : 그렇군요. 자 그런 에스토니아로의 여행. 빨리 출발해 볼까요? 准 : BLUE PLANET. 오카다 준이치의 여행. 시작합니다.
岡: 바람이, 기분 좋아~~~대단하군! 지금말이죠, 헬싱키를 출발한 지 약 2시간 정도 지났어요. 배에서 지금 저녁을 먹었는데도, (...) 정말 이거, 석양? 석양도 대단하고 바람도 강하지만, 이제 곧 탈린의 거리가, 이제 해안이 보이네요. 후아~ 기분 좋아~
배 위의 바람이라니.. 마이크로 들리는 것만 가지고도 어떨지 상상 된다.
시작과 끝에 후아~ 하고 높아진 목소리가 평소에 (나는) 잘 들을 수 없는 소리여서 진짜 신났나보군.싶었다.
밤 10시 반에 탈린에 도착한 오카다군 일행. 백야라 밤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밝자, 기분이 들뜬다고. 관광지임이 틀림없는 곳이지만, 어쩐지 '관광지'라는 것과는 인상이 다르다고. 지금도 몇백 년전과 같이 계속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인지, 따뜻함을 느끼는 것은 자신뿐일까 하는 오카다군의 나레이션.
■ 오카다군 나레이션
에스토니아로 향하는 여행의 입구는 헬싱키. 도쿄에서 핀란드 항공으로 9시간 반. 실은 북유럽은 유럽의 제일 가까운 입구.
공항에서 버스로 30분, 헬싱키 항구에 도착.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까지는 배로 바다를 건너기로 했다.
발트 삼국의 나라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 인구 140만명의 이 나라는, 긴 역사 속에서 많은 지배자들의 침략을 받아 온 가운데, 독자성을 계속 지켜왔다. 수도 탈린은 거리가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국토의 대부분이 북유럽의 녹음 짙은 숲이 아직 수천년 단위로 변하지 않은 채 있다.
♪ 노래
[사람들 소리, 마이크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 오카다군의 "후우~"하는 가성같이 높은 목소리]
岡 : 바람이, 기분 좋아~~~대단하군!
지금말이죠, 헬싱키를 출발한 지 약 2시간 정도 지났어요. 배에서 지금 저녁을 먹었는데도, (...) 정말 이거, 석양? 석양도 대단하고 바람도 강하지만, 이제 곧 탈린의 거리가, 이제 해안이 보이네요. 후아~ 기분 좋아~
[마이크에서 들리는 소리로 헤아려보면 정말 강한 바람이 부는 모양. 그리고 평소에 듣기 힘든 오카다군의 개방된 것 같은 밝은 목소리]
■ 오카다군 나레이션
밤 10시 반. 탈린에 도착. 백야라 그런지 밤이라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밝다. 밝아서 그런지 기분이 들뜬다.
탈린의 항구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구시가지에 가깝고, 버스는 현대에서 순식간에 중세의 거리로 흘러들었다. 긴 세월이 느껴지는 돌로 된 성벽의 작은 아치 모양을 한 돔을 지나가면, 그곳은 틀림없는 중세의 세계. 돌층계가 기분 좋은 울림을 만들어 낸다.
관광지임이 틀림없는, 그러니까 옛날 모습이 남아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렇지만 이 거리는 "관광지"라는 인상과는 어딘가 다르다. 지금도 몇백 년전과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인지, 따뜻함을 느끼는 것은 나뿐인걸까.
[걸어가는 발자국소리, 부드러운 소리가 나지만, 확실히 걷는듯 씩씩한 소리]
岡 : 저는 말이죠, 지금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 있습니다. 구시가지인데요, 정말 예뻐요~ 14세기에 만들어진 거리로, 예를들면 뭐랄까... 정말, 그림 같은.. 그.. 미야자키 하야오 씨의 영화 속에 나오는 거리같아요. 다른 말로 하면... 디즈니 시ㅎㅎㅎ 같은 그런 분위기입니다만..
정말 돌길 위를 걷고 있으니까.. 뭐랄까요.. 살짝 과거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드는 거리랄까, 옛날 사람들도 여기를 걸었테고, 옛날과 별로 달라진게 없는 거리가 여기 펼쳐져 있는.. 기분이 들어요.
하늘도 높군요~ 빛이, 어쩐지 이렇게, 넓게 보인다고 할까요. 물에 반사되서 그런지 몹시 넓어 보이는.
날도 지금 딱~ 좋은, 시원한 느낌이 드는 날씨에요.
정말로 그.. 탈린의 거리는.. 외주 3킬로..군요... 달린다면 한 30분도 안 걸려서, 빙~ 돌아도 30분이 채 걸리지 않고 한 바퀴 돌 수 있을듯한 느낌이 들지만... 당시 전쟁으로 공격 받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성벽을 많이 쌓아 올렸고, 그 가운데가 이 구시가지가 되었습니다만..
[걸어가면서 말하는 탓인지 후~ 후~ 하고 가끔 한숨소리가 들린다. 몸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인지 소리가 떨릴 때도 있다. 그런것에 반응하는 나(레포자, 량고)는 변태일지도 -ㅠ-]
岡 : 여기서, 어떤 만남이 있을지, 어떤 발견이 있을지, 마음에 와닿는 것을 만날 수 있을까, 정말 기대됩니다.
우선은 어디로 갈까요? 조금.. 그냥.. 거리를 걸으면서 여러가지를 찾아보고 싶네요.
ア : 배우 오카다 준이치씨가 발트 삼국의 하나인 에스토니아 여행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准 : 예.
ア : 대단하군요~ 즐거워요, 듣는 것 만으로도..
准 : 헬싱키에서 배를 타고 가면, 딱 탈린의 거리에 도착하는데, 뭐랄까.. 거기서부터 빛의 느낌이 다른 것 같은 기분이 든달까요. 일본에서 역시 해외에 나가면 그런 경치 등이 다르다고 느껴지지만, 빛의 폭이랄까, 물에 반사되는 폭이라든지, 보이는 분위기라든지, 하늘의 높이라든지가.. 뭐 완전히 다르니까요.. 거기다 탈린의 거리는 중세의 거리 풍경 그대로라 향수 어린 느낌이랄까, 모두가 이렇게.. 일본 여성분들도 무척 좋아할 것 같군요~ 라는 이야기를 현장에서 모두 하기도 했습니다만, 그 정도로 정말 사랑스럽고...
ア: 사랑스럽군요.
准 : 사랑스러워요. 성벽 자체는 한 3km 정도 됩니다만, 정말로, 음~ 사랑스럽다는 한마디로 다 표현된달까요.
저희도 정말로, 아침에 스탭들과 같이 "달리자!"고 해서, 아침에 같이 조깅 같은 걸 하면서, 쭉 성벽 주변을 돌아봤습니다만..
ア : 이야~ 지금 취재 내용을 들으면서 계속 이미지를 그려보고 있습니다만, 이미지가 그려진다는 게 또 대단하네요. 역시 중세의 거리에 있다는 것은, 게다가 그곳에서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다고, 있는 그대로 옛날부터 변함없이, 같이
准 : 거리에 있는 분들도, 옛날 복장 같은걸 한 분도 계시고..
ア : 민속의상
准 : 민속의상 같은 것을 입고 있는 분도 계시고,
ア : 관광지 아닌가요?
准 : 아니, 관..광지이긴 합니다.
ア : 관광지라. 그런 의미에서는 전 세계에서 여러 사람이
准 : 전 세계에서 여러 사람이 와요.
ア : 산책하면서 걷는 작은 길들이 역시 매력적이네요.
准 : 음~ 계속 걸어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고, 역시 거리의 사람들이 그 거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 것도 컷어요.
ア : 그 에스토니아, 탈린이라는 거리 자체, 어떤 거리인가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만.. 자 그럼 계속 진행해볼까요?
4. 탈린 구시가지 산책 : 성벽-광장
걸으면서 계속 말을 해야 하니까 숨이 찬 모양이다.
나중에 성벽에 올라가면서 말하려니 숨이 차서ㅋㅋㅋ
准 : 지금은요, 구시가지의 중심지에 있습니다. 광장에 왔어요. 라에코야 광장, 이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무려 크리스마스 트리의 발상지, 래요. 1441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된 장소. 여기서부터 시작되었군요~
아, 구멍이다. 여기다 장식했었구나~ あ、穴がある。
구멍이.. 얼마나.. 30 cm정도 되는 구멍에,이 한 가운데 있고, 세 개.. 그것을 아마 지지할 조목을 만들어 세 개의 주변 구멍에 넣는듯 합니다. 의외로 작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크기라면 그렇게 커다란 나무에 장식했다기 보다, 작은 나무를 세우고 거기에 전구 등을 장식해.. 아, 전구는 없었나? 전구 장식은 없었겠네요. 1441년이니까. 평범한 나무를 돌로 된 길 한 가운데 세우고, 장식 나무를 세우고, 태웠다?!燃やした? 태운 것 같군요ㅋㅋ 이 돌길 한 가운데서 태웠다~ 대단하네~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을.. 우리도 그대로 하고 있으니까요. 대단히 뜻밖의.. 발상지를 발견했네요.
지금은요~ 여름동안에만 열리는 프리마켓이 광장 한 가운데 꽤 크게... 몇~개나 있을까.. 70개정도 되는 노점? 이 있어요. 대단히 활기차네요. 여러나라의 사람이 모여있으니까.. 대단히 떠들썩하고... 마차도 다니고, 마차도 다..비행기도 다니고ㅋㅋㅋ 어쩐지 여러가지 모습을 하고 있고, 민속의상이라든지, 모두 그냥 평범하게 입고 있으니까.. 거리 풍경에 더해 타임 슬립 한듯한 느낌이 몹시 강하게 드는 장소군요.
크리스마스 트리 이야기. '아, 아나가아루-' 하는데 완전 귀엽다ㅠㅠㅠ 처음 트리를 장식했을 때는 전기가 없었기 때문에, 단순히 장식 해놨다가 다같이 모여서 와~~~ 하면서 불태웠다고 함. 오카다군이 그 '모야시따?!' 말하는게 또 귀여웠다ㅋㅋ
그리고 광장에서는 여름동안 프리마켓이 열리는데, '70개 정도의 데미세~? 가 아리마스네~' 하고 또 단어 끝을 저렇게... 으윽.. 귀여워... 자꾸 귀엽다고 해서 좀 그렇지만 진짜 귀여움>_<ㅋㅋㅋ
-성벽
계단 오르는 소리
准 : 자, 바로, 탈린의 성벽에.. 지금.. 위에 왔습니다. 나아~ 대단하네요. 탈린은, 에서도 계단을 오를 일이 많네요. 이게 예전부터 있던 구조기때문에, 돌, 돌로 만들어서, 13세기부터 이렇게, 성벽으로서 공격을 막아낸 곳이라고.. 이야~ 그래도 정말 옛날부터 여기서 전투를 벌였던 곳이라니까, 역사의 무게와 그.. 국기도 각각 세 개, 뭐지 호랑이 같은 것이 있습니다만, 세 개의 3회의 용기 같은, 그때 그때 그 사람들의 용기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정말로, 지켜왔네요. 이 거리를 소중히 지켜왔다고 할까, 여러 침략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러한 것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
-광장
准 : 지금은요, 구시가지의 중심지에 있습니다. 광장에 왔어요. 라에코야 광장, 이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무려 크리스마스 트리의 발상지, 래요. 1441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된 장소. 여기서부터 시작되었군요~
아, 구멍이다(あ、穴がある。) 여기다 장식했었구나아~
구멍이.. 얼마나.. 30 cm정도 되는 구멍에,이 한 가운데 있고, 세 개.. 그것을 아마 지지할 조목을 만들어 세 개의 주변 구멍에 넣는듯 합니다. 의외로 작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크기라면 그렇게 커다란 나무에 장식했다기 보다, 작은 나무를 세우고 거기에 전구 등을 잔뜩 장식해.. 아, 전구는 없었나? 전구 장식은 없었겠네요. 1441년이니까. 평범한 나무를 돌로 된 길 한 가운데 세우고, 장식 나무를 세우고, 태웠다?!(燃やした?!) 태운 것 같군요ㅋㅋ 이 돌길 한 가운데서 태웠다~
대단하네~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을.. 우리도 그대로 하고 있으니까요. 대단해~
뜻밖의.. 발상지를 발견했네요.
지금은요~ 여름동안에만 열리는 프리마켓이 광장 한 가운데 꽤 크게...
몇~개나 있을까.. 70개정도 되는 노점? 이 있어요. 대단히 활기차네요.
여러 나라의 사람이 모여있으니까.. 대단히 떠들썩하고... 마차도 다니고, 마차도 다..비행기도 다니고ㅋㅋㅋ
어쩐지 여러가지 모습을 하고 있고, 민속의상이라든지, 모두 그냥 평범하게 입고 있으니까.. 거리 풍경에 더해져 타임 슬립 한듯한 느낌이 몹시 강하게 드는 장소군요.
-스튜디오 토크
ア : 이야~ 어쨌든 역시 그냥 걷는 것 만으로도 이런 저런 발견을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설마..
准 : 이상한 기분이 된달까요. 그 뭐랄까 물론 상냥한 기분이 가득 하지만(라디오 버퍼링인가 오카다군 자체 버퍼링인가ㅋㅋ) 뭐랄까.. 이상했어요. 이렇게.. 거리를 걷고 있으면 여려가지가 이렇게, 옛날로 돌아간건가 싶고, 정말로 계단뿐이거나..
ア : 놀랐습니다만, 크리스마스 트리의 발상지라고.. 이건 좀 처음 듣는 소리에요
准 : 맞아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마 에스토니아에서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만, 실제로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형태로 장식된 것이 그 당시 이 광장..부터 시작되었다는.. 역사가 있는..
정말로 평범한 돌 길 위에 구멍이 있고, 거기에 세워서, 장식하고, 축하하고, 마지막엔 태웠다. 와~~~하고ㅋㅋㅋ 지금 같으면 전구 등으로 예쁘게 장식 했을텐데.. 우왓~ 태우자~!!! 그런 분위기 였나봐요. 나무를 태운다는 건 자연신앙 같은걸로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ア : 그런데 역사가 정말로 괴로웠겠군요. 몇 번의 역사적 전환이.. 이 나라에서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准 : 음.. 역사적으로는 정말 괴로웠달까, 전에 3가지의 호랑이 기가 있었던 것 처럼, 역시 여러 곳의 침략을 받고, 점령 당하면서 ~의 나라가 되거나 ~의 나라 되거나 하는 일을 몇 번이나 겪은 나라기 때문에, 무척.. 자기들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라든지, 나라를 지키겠다는 것 같은게 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准 : 갑자기 입니다만 돌 길 위에서 재미있는 걸 찾았습니다.
ア : 새롭게.
准 : 이게 뭐야 같이ㅋㅋㅋ전 이게 여기 있는거야?라고
ア : 역사와 관계있나요?
准 : 아뇨 전혀 관계 없어요. 음.. 여기서 타는거야? 라고..
ア : 타는건가요?
准 : 예ㅋㅋㅋ뭐라고 생각하세요? 타는 겁니다.
ア : 좀 전에 마차도 다니고 했습니다만..
准 : 어느 쪽이냐 하면 하이테크한.. 타는 것
ア : 하이테크한 타는 것?
准 : 사실 이겁니다.
-세그웨이
准 : 음- 지금, 구시가지에서 무려 세그웨이를 빌릴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일단 세그웨이로 이동하고 있습니다만, 재미있네요. 그~ 설마 14세기의 풍경 속에서 세그웨이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을거라고는..
이거..꽤ㅋㅋㅋ 이거 여러분, 꼭 타 보시면 좋겠어요.
그다지 경험할 수 없는 느낌이에요. 진짜 즐거워요!
-스튜디오
ア : 세그웨이!
准 : 예, 세그웨이. 그 이륜에 올라타 앞으로 기울리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만,
ア : 오늘 앞에 사진이, 아.. 이겁니까? 뭐랄까 엄청 미스매치같은데ㅋㅋㅋ
准 : 미스매치 같습니다만, 평범하게
ア : 평범하게 돌아다니고 있다고
准 : 신기한 느낌이었어요. 마차 같은 게 있어서 중세에 있는 기분도 들고, 그런데 세그웨이로 이렇게 위이이이이잉 하고 달리고 있는게, 이상한 기분이 들었달까, 정말로 그 최첨단과 과거가 왕래할 수 있다는게, 양쪽 모두 체험할 수 있다고 할까요. 섞어서 맛볼 수 있다고 할까요.
ア : 하이테크 공화국, 확실히 이런 곳에서도
准 : 좀 더.. 그 밖에도, 확실히 어떤 것들이 있을지, 찾아 봤습니다.
♪
[准のナレーション]
中世からの歴史を守り続けている人々がいる反面、
彼らの進化ぶりは、目を見張るものがある。
エストニアのハイテク度は、世界でも屈指のもの。
1991年にソ連から独立した瞬間に、IT国家になる、と当時の首相が全国民に宣言。
その理由は「環境に優しくなるため」。
2007年、世界で初めてインターネットを使った投票が、
ここエストニアで行われたことも、あまり知られていない。
准「えー、エストニアの経済通信大臣のヨハンパルツさんです。
えー、お休みのとこ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あの、古い街並みとか、中世からの街並みとかも沢山残っているんですけども、
実はインターネットをはじめとする様々なハイテク化が進んでいるっていうことを聞いたんですけども」
-스튜디오
ア「岡田くん、いきなり大臣が出てきましたけども(笑)」
准「大臣に会うしかないだろうと(笑)」
ア「直接聞こうと(笑)」
准「この国何なんだ?っていう(笑)」
ア「アハハ(笑)」
准「お話しに行って、粘って、何とかお話をしてくれるっていう。
「おー、明日行くよ!」って、結構オープンで。
一回何か予定があるって言って、まぁ大臣なので、
急遽本当に行かなきゃいけないことになったらごめん、みたいになったんですけど、
粘ったら次の日ホテルまで来てくれて」
ア「ホテルに?!」
准「来てくれて。じゃあ話すよって一時間か二時間くらい、すごくまじめに話してくれました。
環境についてもそうだし、ハイテクについてもそうだしっていうのを。
ま、国民の方はIDカードがあって、それにパスポートとか免許証とか全部入っている。
全部入っている一枚のカードがあれば、何でも出来ちゃうっていうか。
国会には紙一枚もないっていう」
ア「面白い」
准「紙を使わなければとか、投票するのもパソコンだし、
ま、外に出なきゃ環境にもいいだろうって、まじめにおっしゃってました(笑)」
ア「んー」
准「あの、外出なきゃ車も使わないし、全部家の中でPCで調べれば投票も出来るし、
国の政策が全部分かるんだ、発表もしてるから、って。
その、家でどういう政策で、どこにお金を使っているかって、ちゃんとそのPC内で提示しているから、
国民が調べればみんな見ることが出来る、っていう。」
ア「しっかりと国も国民もそういうところでリンクしあって、意識も統一した意識を持っている」
准「そうですね、ほとんど、もう98%超えてるみたいですけどね。ネットを使える人は98%」
ア「ほとんどですねー」
准「ただ、僕たちがイメージする「ハイテク化」とは少し違くて、すごくシンプルです」
ア「と言いますと?」
准「きのこ狩りの話をすごいされたんですよ、大臣から(笑)。
日本大臣はまずしないなぁーと思ったんですけど。「休日きのこ狩りをするでしょ?」みたいに。
いや僕しないですね、って思ったんですけど(笑)、
きのこ狩りをする時に、これは食べていいきのこなのか、
危険なのかっていうのもハイテクをすると、すぐ分かるように出来るんだって」
ア「どういうことなんですか?」
准「そういうことをみんながするので、写メ撮って「これ食べれる?」ってサイトに送ると、
「食べれますよ」って返ってくるシステムがあるみたいで」
ア「面白い」
准「ハイテクっていうのも、ただハイテクするんじゃなくて、
みんなが使いこなせる、環境にあった、みんながやっぱりきのこ狩りだったり、
悩み事があって森へ行くことがみなさん普通な国なので、
その中でもみんなが使えるハイテクというか、
というのはどれなんだろうっていうのを探しながらやっていってる、っていうハイテクでしたね」
ア「いや素晴らしいですね。つまりハイテクっていうものをうまく利用して、
環境とのバランスを取りながら生活を向上させ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よね」
准「アイデンティティを守るためなんだって」
ア「アイデンティティ」
准「言ってたんですよね。それは言語だったり文化を守るためにハイテクを推し進めながらっていう、
僕たちだったら極端に考えてしまうところを、守るためにハイテクを上手く使って行くというか、
それがハイテクの最大の目的なんだって言うこと。
森はやっぱ、大事なんだってこと、森に生かされてる、っていうのをすごく言うのがあったんで。
個ではなく社会だっていうことも自分の責任として受け入れてやっていくし、
いいことだって思えばすぐに実践するっていうことがエストニア人の気質、というか…。
まさに気質を生かして活動している、活動団体があるっていうのも聞いて、そこに行って来ました」
♪
准「今ですね、ビーム市野外博物館という所に来ています。
目の前が海、バルト海が広がっていて、反対側には森が、豊かな場所なんですけども、
ま、古い街並み、自然、沢山ありますけども、
そのドアの向こうには世界屈指のハイテク国と言われているエストニア、
そんな部分を生かした環境運動があると聞きました。
それが「レッツドゥイット」。一体どんなものなのか、たずねてみました。
えー、レッツドゥイットの代表メンバーのライネルさんとアーティーさん。
えー、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あの、そもそもこの団体はどういうことをやっているのか教えてもらってもいいですか?」
「私たちのプロジェクトは、簡単に言うとゴミを拾う、ということです。
エストニアの森に沢山あるゴミを、集めて拾ってくれる人を募って、
ゴミをなくすというのがこのプロジェクトなんです」
准「そのシステムっていうのは、どういう風にやって…」
「どこに、どのくらいゴミがあるかっていうのを見つけて、次に地図上にインプットして、
さらにコンピュータで片付けるのにどこにどのくらいの人が必要かっていうのを、計算したんですね。
そうしたら、4万人くらいの人が必要であるということが分かりました。」
准「それで4万人をネットで集めて」
「エストニアでは、インターネットを使う人が多いので、
インターネットに載せるとすぐにリアクションがあり、
人が集まります。なので、このプロジェクトを始める時に、
ゴミの量、どのくらいの人が必要かっていうのを具体的に載せました。」
准「自分たちで始めるっていうと、
やっぱり楽しむっていうことが必要になってくると思うんですけど、それはどうでしたか?」
「とても驚いたのが、5万人くらい人が集まってくれました。WEBを見て、同じ日に、同じ場所に、
ごみを片付けるために集まった、っていうこと、それが楽しかったです。
ゴミはとても沢山ありました。だけど、ただそれを拾うだけでなく、人も変えたかったんですね。
人々が協力してゴミを拾うことによって、人々自体が変わることを私たちは望んでいたんです。
そのために、私たちはこのプロジェクトを始めました。
もし、政府が上から押し付けるような形だと、しょうがなくやると思うんですね。
そうではなく、みんな、自分の意思で楽しみながらやる。それを私たちはやりたかったんです」
-스튜디오
[准のナレーション]
エストニアの人達を語るときに忘れてはいけないのが、歌。
長い支配下の中でエストニアの民族が国家の主張として受け継がれているのが、
合唱。
5年に一度、3万人の合唱団に、20万人の観客、という壮大なスケールの合唱際が開催される。
武器を持たずに、歌う革命として、国民が一丸となり、苦難を乗り越えたエストニア人。
現在も街のいたるところで、合唱が行われている。
エストニアの合唱の声。
それは日本の合唱とは全然違うもので、
すごく、自己主張を感じる、言葉の紡ぎなようなもの。
准「この合唱チームは、なんというチームですか?」
「○○○」
准「今歌っていた歌は、どいういう歌なんですか?」
「これは作業の歌でして、女性がどのようにして穀物を収穫して…と、ま、そういう歌ですね」
准「みなさんにとって、歌う意味とは何ですか?」
「ライフスタイルですね、もう生まれた時から歌ってまして、私の先祖もみんな歌って来ました。
歌うことが当たり前…」
구시가지에서 발견한 세그웨이. 이 돌로 된 비탈길을 세그웨이로 달린다는 것은...
의외성이 에스토니아의 매력.
에스토니아의 교외에 예전부터 있었던 장원. 매너 하우스에는 예전 좋았던 시절의 모습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아름다움이 지금도 남아 있다.
숲은 지금도 생활의 한 부분. 동물들도 한가롭게.
중세부터 계속 탈린의 구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성벽.
피리타 수도원의 터에서 개최된 야외 콘서트.
짧은 여름을 즐기듯이, 축전이 열리는 곳에서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행해지는 것이 포크댄스.
인터넷을 활용한 쓰레기 제로 프로젝트 <LET'S DO IO 프로젝트>의 주재자인 라이넬(오른쪽)씨와 아티(왼쪽)씨.
"우리들이 하고 싶었던 것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었습니다." 라는 말을 들려주었다.
참고로 라이넬 씨는 Skype의 개발자 중 한 사람.
탈린의 거리 중심에 있는 광장. 여름 동안에는 카페가 늘어서 느긋하게 시간을 즐긴다.
에스토니아 공화국 정부 유한 파르트 경제통신대신. 전 수상이기도 한 대신으로부터 에스토니아의 하이테크화, 그리고 추구하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행복은 돈이 아니다. 가족과의 유대가 있고, 내가 건강하게 있으므로, 그리하여 내 주변에 제대로 사회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하이테크화를 선택한것입니다."
파리에 거주하는 건축가, 타네 츠요시 씨. 2006년 에스토니아 국립 박물관 국제 컨페티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이후 2013년 완성을 위해 1년의 반을 에스토니아에서 사는 젊은 건축가.
일본을 떠나, 에스토니아의 숲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진 진행 : 1→2↓
3→4→
1. 도쿄에서는 핀란드 항공으로 헬싱키까지 9시간 반. 여기서부터 다시 배로 이동.
2.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는 대형 여객선으로 느긋하게 3시간 반 정도에 걸쳐 바다를 건너간다.
3. 우리가 도착한 것은 밤 10시 반. 백야의 계절 덕분에, 하늘은 아직 어쩐지 밝다.
4. 탈린의 구시가지는 중세시대의 거리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돌로 된 길에 키가 작은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정취 있는 거리 풍경.
5. 구시가지의 명소 가운데 하나 "뚱뚱한 마르가레타 Paks Margareta" 탑.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때가 있는데, 죄수들의 식사 등을 돌보던 뚱뚱한 여주인의 이름에서 온 것이라던가? 지금은 해양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 둘레에 비해 높이가 높아 이런 별칭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6.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 날 아침, 숙박지인 쓰리 시스터즈(*threesistershotel.com) 호텔의 안뜰. 탈린에서 가장 유서 깊은 호텔로 방은 불과 13실 뿐. 이 안뜰에서 보이는 사이즈대로 조그만 중세 시대의 건물이 호텔. 탈린 구시가지 안은 어딜가나 이런 식으로 한가로웠다.
1. 구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건물, 성 올라프 교회의 탑에서 바라본 거리의 모습.
2. 구시가지의 밖에는 근대적인 거리가 펼쳐져 있다. 중세와 현대가 혼재하는 탈린.
3. 구시가지의 중심에 위치한 라에코야 광장의 야외 카페.
4. 관광지이기도 하므로, 중세 의상을 걸친 사람들도.
신.구의 콘트라스트가 재미있다. "약간 디즈니시같달까" 라고 말하는 오카다 준이치.
5. 돌로 된 거리 위에서 그림 엽서를 파는 소녀.
6. 돌로 된 길 위에서 찾았다! 세그웨이는 대여할 수 있으므로 탈린 구시가지를 방문하면, 꼭 타볼 수 있으면 좋겠다.
7. 뒤얽힌 미로 같은 길. 카트리나 대로에는 여러가지 공방이 늘어서있다.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지는 곳.
1. 탈린 구시가지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피리타 수도원 터. 여기서는 야외 콘서트 등이 열린다.
2. 야외 콘서트라고는 하지만, 한가롭게 천천히. 포장마차도 나와 피크닉 기분.
3. 무대 밖에서도 악기를 모아, 누구랄 것 없이 음악이 시작된다.
4. 음악이 시작되면, 춤을 추기 시작하는 사람들. 합창과 함께 에스토니아에서는 포크댄스가 활발.
5. 에스토니아 코러스 그룹 "チビハルブラセク" 여러분. 17세부터 30세의 멤버. "노래하는 혁명"을 일으킨 민족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에스토니아 사람들에게 있어서 합창은 없어서는 안 되는 것. 5년에 한 번 있는 합창 축전에는 에스토니아의 전국에서 20만 명이 모인다고 한다.
1. 탈린에서 버스를 타고 동쪽으로 1시간 30분.
오늘의 목적지, 에스토니아의 자연이 모두 담겨 있다는 라헤마 국립공원에.
2. 숲과 바다가 인접한 피서지. 에스토니아에서는 거리와 집 외에 바다 곁의 비치 하우스를 갖는 것이 전통.
라헤마 국립공원 속에도 바다 근처에 집이 흩어져 있었다.
3. 온화한 바다. 그렇지만 여름인데도 물이 매우 차갑다. 빙하기에 떠내려온 거대한 돌이 많이 남아 있는 해안선.
4. 숲과 동화된 작은 집. 숲의 지면은 벨벳 같이 푹신푹신하다. 실로 기분 좋은 숲.
5. "모기"와 싸우면서 산책. 올해는 눈이 녹는 시기가 늦어져, 북유럽, 발트 삼국에 모기가 대량 발생하고 있다고.
6. 점점 더 숲으로 들어간다.
7. 진한 초록색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노란 햇빛이 뭐라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고 있다.
8. 산책 뒤 찾아낸 아이스크림 가게. 에스토니아 사람들이 "숲에서 보내는 즐거움"을 잘 아는 느긋~한 가게. 하지만, 놀란 것은 숲 안에 "쓰레기"가 어디에도 떨어져 있지 않았던 것.
1. 라헤마 국립공원에서 돌아가는 길, 너무 기분 좋은 샛길을 발견.
2. 숲 속에서 단독주택 발견. 산양들도 이 집의 거주자.
3. 소도 있다.
4. 낡은 오두막에는, 숲 관리인 이리야 씨 부부가 산다. 이것은 작업장으로 쓰는 오두막.
5. 올해 83세인 이리야 씨. 여기서 30년 동안 숲 관리를 하고 있다.
6. 이야기를 들려주신 답례로 장작 패기를 조금 도왔다.
1. 국토의 50%가 삼림이라는 에스토니아. 그 숲은 자연 그대로 남아 있다.
2. 깊은 숲으로 발을 옮겼다. 이전에는 이런 숲에 구소련의 잔재가 쌓여 있었다.
3. [설명 없음]
4. 숲을 빠져나가면 호수가. 물가에 있어서인지 시원하다.
5. 호수에서 헤엄치는 아이들.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숲. 여름에는 헤엄을, 가을에는 버섯 채취 등 계절마다 숲에서의 생활 방법이 있다.
1. 에스토니아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라헤마 국립공원 근처의 MANNER HOUSE.
여기는 MANNER HOUSE 근처에 있는 사일로
2. MANNER HOUSE 는 "장원"의 것. 숲 속에 저택이나 여러 가지 용도의 집이 흩어져 있다.
지금은 그 모습을 남겨둔 채, 호텔이나 레스토랑으로 활용하고 있다.
3. 머물렀던 VIHULA MANNER HOUSE의 뜰.
이 뜰을 중심으로 몇 개의 건물이 흩어져 있으며, 지금은 그곳이 객실로 사용되고 있다.
연못이나 녹음이 아름다운 콤비모션コンビモーション으로 만들어진 장원의 독특한 세계가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다.
4. 마치 한 장의 그림 같은 모습. 겨우 하루 묵었을 뿐이지만, 숲의 은혜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었다.
5. 라헤마 국립공원 내에 있는 "바룸세의 저택" 18세기에 만들어진 영주의 저택이다.
저택 내에는 시대를 느끼게 하는 가구나 오르골 등이 있었다. 아주 조금 타임 슬립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ㄴㅇㅂ에서 <에스토니아 라헤마 저택>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블로그에 들어가보시면 내부 사진 등이 있습니다. 예쁘더라구요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