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라디오 본 내용과는 관계없는 주변이야기ㅋ_ㅋ




오늘 게스트는 나오키 상 수상작가 미치오 슈스케 씨.
우리나라에도 번역된 책이 몇 권 있죠ㅎㅎ 몇 번을 읽어보려다 말았는데.. 이번 기회에 읽어봐야겠어요! 회사원 생활을 하다 소설가로 성공..했다고 해야 할까? 포기 하지 않으면 언젠가 되는 건가~~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대담이 끝날 때쯤,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작가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건 뭐냐, 인간의 감정 중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건 뭐냐 등 어려운 것만 물어본다고 멋쩍어하다가, 그럼 자아~ 미시마 유키오상은 에로티시즘을... 이라며 작가가 생각하는 에로티시즘에 대한 걸 물어보려 운을 띄우는데ㅋㅋㅋ 급 작아진 목소리, 우물거리는 말투로ㅋㅋㅋ 우 쎅씨쎅씨를 외치는 사람이!!!ㅋㅋㅋㅋㅋ그럼 자아~ 하고 길게 빼는 게 너무 귀여웠어요 >_<ㅋㅋㅋㅋ에로티시즘 물어보고 자기가 괜히 빵 터져서ㅋㅋㅋㅋ
질문이 질문이다 보니 대답이 좀 야해지는 모양인데, 이 부분이 나오니까 작가는 자기 트위터에 심야 라디오에서 쟈니스를 향해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남자라며.. 이건 부끄러워 하신 건지? 재미있었는데...ㅋㅋㅋ

이것 때문에 다른 감상은 다 날아가고;;;;;;;;ㅋㅋㅋㅋㅋㅋ
아ㅠㅠㅠ 그럼 자아~~ 하고 길게 빼는 게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



매주 귀염 포인트☆






우리가 보지 않는 것들을 보는 것 같다며.. 게스트를 괴물 같다고 해요ㅋㅋㅋ 좋은 의미로 괴물이라고 하는 건데 괴물이라고 해서 화내려나? 라니..ㅋㅋㅋ

다시 들어보니 얼른 레포를 보고 싶군요..
듣고 나니까.. 소설이라니! 누구나 맘 먹으면 쓸 수 있겠지만, 그 누구나가 또 아무나 되는 건 아닌 것 같고.. 자기가 갖고 있던 생각을 글로 표현해 새롭게 만들어 다른 사람이 상상하게 한다는 게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난 이야기를 만드는 게 다 뭐야;; 내 마음 하나 제대로 글로 전달하지 못하는데... 후잉-_ㅠ







  라디오가 안 끊기고 처음부터 끝까지 잘 나온 날  
http://bit.ly/pvNIqR 


이게 얼마만인지ㅋㅋㅋ감격이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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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가사와 마사미의 Sweet Hertz에 고로 감독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혹시나 하고 들어봤더니 오카다군 이야기가 나와서 그 부분을 잘라 올립니다~


오카다와 두 번째 작품인데, 신뢰관계 그런 게  있냐고 질문. 감독이 거기에 오카다라면 안심이라고 처음부터 생각했다고 합니다. 둘이 분위기가 닮았다니까, 오카다군도 무뚝뚝해서 그런 걸거라며. 둘만 있으면 참 곤란하시다는군요ㅋㅋ 둘 다 무뚝뚝해서 뭔 말을 해도 정적이 흐른다고ㅋㅋ

두 번째 작품이고 하니까 오카다군 나름 실패하면 안 된다는 기합이 빡! 들어가 있었나 봐요.
그런데 감독 입장에서 볼 때는 녹음 첫 날 무뚝뚝하게 있으니까 왜 저렇게 기분이 나빠 보일까?! 했더니 본인은 그저 엄청 긴장해서 그런거였다고ㅋㅋㅋ

 그런데 다음 날 마사미짱과 둘이 우미와 슌의 연애장면을 녹음할 땐 목소리 톤이 달라져서 그런 차이가 영화에 반영돼 좋았다고. 거기에 마사미짱이 오카다군이 우미와 슌의 연애 장면을 보면서는 '아~ 청춘이네~ 내 청춘은 끝났으니까~ 아~ 좋네~' 뭐 그랬다는 제보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가 필요한 분은 이걸 받으시면 됩니다ㅎㅎ
http://bit.ly/nups5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