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군이 요미우리 신문 일요일 판에 실리는 '공상서점 空想書店'의 7월 점주가 되었습니다. 매 주 책을 추천하거나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봐요! 그리고 조만간 마루젠 본점 2층에 공상서점이란 코너가 곧 생긴다고 하는군요! 이미 공상서점이란 코너가 있고 오카다군이 추천한 책이 곧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10대부터 일을 시작한 특수한 환경에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책이 필요 했다고. 고교생 무렵엔 하루 한 권이란 할당량을 정해 놓고 읽었던 적이 있다는 건 팬들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한 이야기죠. 나중엔 그 할당량이 책에서 영화로 바뀐 것 같지만ㅎㅎ

이번 기사에서는 지금 촬영 중인 천지명찰의 원작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기사는 못 읽고 신문 사진만 봤어요... 이 기사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마 다음 주 쯤 요미우리 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지명찰 외에 소개한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二十億光年の孤独」/ 谷川俊太郎
 이십억 광년의 고독 / 다니카와 슌타로(문학과지성사)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그의 반세기가 넘는 시작(時作)활동, 그 경쾌하고 깊고 아름다운 언어의 향연. 첫 시집부터 최근작까지 총 31권의 시집에서 고른 대표시 117편 수록.

「のぼうの城」/ 和田竜
 노보우의 성 / 와다 료(들녘)
 오시 성 용사들의 좌충우돌 성 지키기. 일본 영화계의 권위 있는 각본 상인 '기도 상'을 수상한 극본 <시노부의 성>을 모태로 한 소설이다. 간토 지방의 오시 성을 무대로, 성주의 사촌 '노보우'가 뜻하지 않게 총사령관이 되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대군에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早雲の軍配者」/ 富樫 倫太郎
 소운의 군배자 / 토가시 린타로 (번역서 x)
 '군배자'라는 게 주역 등에 능통한 자가 천문 지리를 읽고 길일 등을 정해 군진을 배치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리뷰에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본격 틴에이지 학원물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 좋을 것 같다고ㅎㅎ 이후 후속작이 신겐의 군배자.

 「対訳 五輪書」/ 宮本武蔵 著 (講談社インターナショナル)
 대역 오륜서 / 미야모토 무사시
 미야모토 무사시가 쓴 일종의 병법서. 검술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전투에서의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세계적인 군사이론 서적이다. 현대에 와서는 자기 경영서로도 유명함.  국내 다양한 버젼의 번역서가 있군요!

오픈백과에서 보기


노보우의 성..정도 읽어 볼 수 있겠어요.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역시 역사물 추천이 많다며 일팬들은 웃었지만... 너무해요!!!ㅋㅋㅋ 앞으로 또 무슨 책을 추천할지 기대되네요~ ㅇ..역사물만 잔뜩 추천 하더라도......



밤이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책을 읽는 더없이 행복한 시간.
추천합니다.




요미우리 공상서점 HP





+
역사물이라고 한숨 먼저 내쉬었는데, 책 내용을 좀 찾아보니까.. 재미있는 책이라고도 하고, 뭔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들이라는 의견이 보여 점점 흥미가 생긴다. 음~ 내용을 보니 오카다군이 좋아할만하군~(전지적 수니시점) 싶기도 하고..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읽어보고 싶다~~

+
구매욕을 자극하는 자필을 읽고-

자기 전에 뒹굴 거리며 책을 읽으니까 대체로 머리맡에는 항상 책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걸 읽을 때도 있는데, 그러면 하루가 굉장히 여유롭게 흐르는 기분이 들었었다. 지금까진 그 시간이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는지 어쨌는지 별생각이 없었지만.. 내일부턴 그런 시간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_☆

뭐, 아침부터 범인 잡는 추리 소설이나 요괴가 튀어나오는 소설도... 괜찮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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