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때처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어렸을 때는 어쨌든 여러 가지를 생각했었구나~

생각하는 걸 원래 좋아했어요.

그렇지만, 번거로운 녀석이었네요.

섬세했달까...

이대로 있었으면, 균형도 못 잡는,

싫은 녀석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이런 시기가 있어서, 지금이 있는 거니까

그건 그거대로 좋았다고 생각해요.

정말 있는 힘을 다 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