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n No.1937

오카다 준이치의 EXPOSURE season 2

오카다 사전

 

이번 호부터 매혹적인 신연재 스타트!

격주로 오카다 준이치만의 머릿속 단어를 전해드립니다.




[아이스크림 あいすくりーむ] 이라고 들으면 떠오르는 건, 어릴 적 자주 갔었던 쇼핑몰. 아이스크림 판매대가 혼잡해서 언젠가는 내가 먼저 돈을 냈었는데, 가게 아주머니가 기억하지 못하고 "너한테 돈 받은 적 없어! 천한 애구나!"란 말을 들었었던 게 아직도 잊히질 않아(웃음). 기본, 쵸코 아이스크림이 좋아. 여름엔 자주 먹습니다.



[아이라부유- あいらぶゆー I LOVE YOU] 대사로 "사랑해"라고 말했던 적은 있었어도, "I LOVE YOU"는 해본 적이 없어. 친근하진 않은 단어. 그렇지만 결국, 마지막엔 LOVE로 가는 것같아. 예전부터 "사랑이야"란 말을 계속하는 지인이 있었어. 그건 그렇지 하고 공감하면서도 입으론 말하지 않고, 그렇게 계속 말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고 있었는데, 이 나이가 되어서 정말로 그렇구나! 하고 실감해. 일할 때도, 뭐가 됐든 간에 기본은 LOVE. 감사를 포함해 넓은 의미의 사랑. 새삼스럽게 입에 담는 건 역시 부끄럽지만.



[아시 あし 다리] 격투기를 하면서 발차기를 할 때, 좀 더 다리가 길었으면..할 때는 많지만, 비교적 대처가 빨라서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아니바-사리 あにばーさりー Anniversary] V6가 20주년을 맞는 것에 대해선 감사한 마음밖에 없어요. 응원해주셨던 분들께도, 멤버에게도 감사한 마음으로 올 한 해를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저씨들이 좋은 느낌으로 뭔가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였으면 좋겠어요. 젊었을 때처럼 요란한 건 하고 싶지 않다, 랄까 무리가 있어요(웃음). 그래도 최대한 즐겁게 해드리고 싶어요.



[이에 いえ 집] 좋아해. 일만 할 수 있으면 만족한다는 나이도 지났고, 일도 즐겁고, 집은 안정된다는 게 베스트. 라이프 스타일로, 모든 게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 이상입니다.



[이코이 いこい 휴식] 집 근처에 좋아하는 길을 걷는 시간. 요즘 제대로 걷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그 길을 자주 산책해. 자세를 바르게 하고.



[이소기아시 いそぎあし 빠른 걸음] 난 걸음이 빨라!



[우소 うそ 거짓말] 나쁜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지만, 좋은 거짓말이라면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시답잖은 거짓말도 OK, 내가 하는 거짓말은 몸에 관한 게 많아. 트레이닝 전에 "몸 상태는 어때요?"하고 물어보면, 사실은 피곤해도 "괜찮아요"라고 대답할 때가 자주 있어. 아침에 일어나서 몸이 아파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타이르면 정말로 괜찮아지는 것.



[우타우 うたう 노래] 좀 더 잘하게 되면 좋겠지. V6 멤버들은 모두 노래를 잘해. 난 집에서 콧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차 안에서 혼자 큰 소리로 노래할 때 제일 해방감을 느껴. 일로 부를 땐 나도 모르게 잘 부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마니까.



[우네리 うねり 파도, 넘실거림] 단어 자체가 좋아. 어쩐지 좋지 않아? 파도うねり! 몸속에서 일렁임うねり을 만든다거나 감정의 일렁임うねり,이라거나. 잘은 모르겠지만, 어쩐지 좋아. 고고고- 움직이는 듯한 힘찬 어감이 좋아.



[우루사이 うるさい시끄러움, 까다로움] 자기 몸에 까다롭고, 아침,저녁 트레이닝은 빼먹지 않아. 일하는 사이에 어디다 트레이닝 시간을 넣을까, 항상 생각하고 있어. 이렇게까지 트레이닝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나도 이상하다는 건 인식하고 있어요.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건 이것.



[운도카이 うんどうかい 운동회] 예전에 쟈니스 운동회에서 MVP를 받았던 걸 기억해. 릴레이 주자로 나갔었는데, TOKIO의 나가세 군과 마츠오카 군이 정말로 발이 빨라서 진심으로 달려도 전혀 따라잡을 수가 없었어. 역시 키가 큰 건 다르구나~ 하고 놀랐던 기억이 있어. 나도 학교에선 발이 빠른 편이었고, 민첩성도 높은 편이었는데.



[네고코로 えごころ 그림 재능] 초상화(닮은 얼굴 그림)는 호평.



[오이타 おいた 장난] 최근 눈치챘습니다. 나는 후배 엉덩이를 잡고 꽉 쥐는 걸 좋아하는구나! 이렇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멤버 나가노 군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 나가노 군은 훌륭한 엉덩이를 가진 사람이지만, 잡아도 그다지 반응을 해주지 않아요. 하지만 후배들은 전부 "아얏!"이라 말하며 좋은 느낌의 리액션을 해줘요. 그게 보고 싶어서 그만...



[오모이 おもい 마음] 올해도 V6의 활동과 개인적인 일을 모두 충실히 하는 게 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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