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n No.1945(3월 4일 발매)

오카다 준이치의 EXPOSURE season 2

오카다 사전


오카다의 머릿속 단어를 오십 음 순으로 탐방하는 격주 연재

이번 달은 "さ행"! "さ"라고 하면!





[사카모토군 さかもとくん] 작년 이야기입니다만, 『홍백가합전』대기실에서, 저는 사카모토(마사유키)군에게 「세뱃돈 줘요」라고 졸랐었습니다. 하지만 사카모토군은 쭉 내 말을 무시, 안 들리는 척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조르기를 1시간. 제일 먼저 (모리타) 고군이 세뱃돈을 줬어요. 예상대로! 제일 먼저 주는 건 고군이겠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고군이 주자, (미야케) 켄군도 줬어요. "고가 줬다면 나도" 같은 느낌. 계속해서 그런 흐름을 보고 있던 이놋치(이노하라 요시히코)가 주고, 다음은 나가노 (히로시)군. 그리하여 드디어 마지막으로 그룹 최연장자인 사카모토군의 세뱃돈, 1000엔! 저는 "기각! 다시!"라고 반품한 결과, 최종적으로는 그만한 것을 받았습니다만(웃음), 생각해보니, 사카모토 군은 세뱃돈을 주기만 할 뿐, 자기는 받지 않는 거예요. 그룹 내 연상에게는 주지 않아도 괜찮다는 규칙이라서, 저는 멤버 다섯 명에게 받았고, 켄군은 네 명, 고군은 세 명, 이놋치는 두 명, 나가노 군은 한 명, 사카모토 군은 0. 사카모토 군은 쓸데없이 다섯 명 분의 세뱃돈을 줘야만 한다는 규칙. 사카모토 군, 손해네! V6 데뷔 20주년인 올해는 더욱 사카모토 군에게 얽혀 가고 싶습니다. 사카모토 군 공략이 목표.



[사비시이 さびしい 외로움] 초등학교에서 토끼를 길렀었는데, 그때는 "토끼는 외로우면 죽어버린다"는 말을 믿었었습니다만, 어른이 되어 "외로워서 죽는 일은 없다"고 듣고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애초에 토끼는 무리 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제트코스터 じえつとこ-すた-] 좋아해요. 요즘은 잘 안 타지만, 히라파의 "아카이 하야부사" 레드 팔콘은 그렇게 무섭지 않으니 꼭 타봐주세요.



[쇼신 しょしん 초심 ] 20년 일을 계속하고 있지만, 내게는 아직 순진함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현장에 가면 초심으로 돌아가고, 그런 상황도 좋아해요.



[슈퍼마켓 す-ぱ-ま-けっと] 좋아해요. 요리도 좋아하고, 시간이 있을 때는 직접 보고, 살 걸 고르고 싶어요. 이 채소가 싱싱하네라거나, 실제로 보지 않으면 모르잖아요? 카트 미는 것도 좋아해요.



[스테이지 すて-じ] 저는 원래 스테이지 위에서 빛나는 타입의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게 빛나지 않아요. 어느 정도밖에 빛나지 않아요. 미안해요(웃음). 우리 사무소에는 여러 타입의 사람이 있지만, 저는 스테이지 위에서의 일을 인정받아 다음 오퍼가 오는 타입이 아니라고, 그건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 제가 스테이지에 서는 이유는 감사.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멤버와의 정(키즈나). 그런 것에 의해 스테이지에 서고 있어요. 올해는 20주년이라 멤버, 스탭 모두의 감사하는 마음을 여러분께 전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스나오 すなお 솔직함(순진함)] 중요한 거예요. 3대 귀여운 후배도 모두 솔직. 솔직함이 제일! 저도 솔직해지고 싶어요! 아니, 솔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의외로.



[세이세키 せいせき 성적] 우수한 아이는 아니었어요. 지금도 자신의 성적표를 내보자면 그렇게 우수하지 않은 것 같아요. 운동에 관한 지식은 높을지 몰라도, 댄스라든가 가창력이라든가 전부 합쳐 종합적으로는 그렇게. 

데뷔했던 20년 전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못해서, 멤버는 선생님. 절 키웠습니다. 연기에 있어서도 매번 "잘하네-"하고 사람을 감탄하게 하지 못하고.

하지만 요즘은 자기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보다도, "분위기 메이커인 네가 있으면 즐거워진다"고 선생님이 써주는 편이 좋겠구나 하고. 

하나의 작품은 모두가 만들어 가는 종합 예술. "당신이 있으면 현장이 좋은 환경이 되는군요"라는 말을 듣는 편이, 실은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셋카치 せっかち 성급함] 저는 항상 기본, 급합니다. 어렸을 때보다는 느긋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일을 진행하는 순서가 좋은 사람이 좋아요.



[소우지 そうじ 청소] 욕실 청소와 설거지가 좋아요. 물로 하는 건 "씻는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마른 걸레질 같은 건 별로 씻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잖아요.



[소츠교 そつぎょう 졸업] 달달~한 것만 매일 마시는 건 이제 슬슬 졸업하고 싶어요. 중학교 2학년 때에 일을 시작해서, 졸업식에서의 졸업식다운 추억이 없어요. 교복 두 번째 단추를 준다거나 뭐 그런 것. 고등학교 졸업식은 취재진분들이 잔뜩 오셨었습니다만...울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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