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n No.1947(3월18일 발매)

오카다 준이치의 EXPOSURE season 2

오카다 사전


오카다의 머릿속 단어를 오십 음 순으로 탐방하는 격주 연재

"사행" 두 번째 갑니다! 불가사의한 이야기도!





[사가시모노 さがしもの 찾고 있는 것] 연기는 자신의 감정을 움직이는 것. 그리고 그것을 본 관객분이 똑같이 감정을 움직여 주고, "좋네"하고 느껴주면 기뻐요. 계속 연기를 해오면서, 나름대로 연기를 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알고 있겠지만, 실제로 매번 그걸 클리어할 수 있겠느냐고 한다면, 그런 건 없고. 해를 거듭하며 현장에서도 신경 쓰는 게 많아진 요즘, 저는 활기차고 유머 있는 느낌으로 있자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자기가 웃고 있으면 주위도 웃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걸, 20년 정도 일을 해오며 배웠습니다. 제가 잠자코 있으면 한마디도 나누지 않은 채 있는 사람도 있고, 그걸로 끝나버리는 건 아쉬워요. 연기, 현장에 있는 자세에 대해 언제나 옮은 것을 찾고 있다는 느낌은 듭니다.



[사케 さけ ] 촬영 나간 곳에서 식사와 함께 마시는 게 좋아요.



[시아타- しあた- 극장] 영화관, 좋아해요. 「인터스텔라」도 혼자서 보러 갔었어요. 영화관은 기본, 혼자 가는 곳이죠? 좋아하는 자리는 한 가운데 살짝 뒤. 하지만 자기가 나온 영화는 보러 가지 않아요. 「키사라즈캐츠아이」 이후 가지 않았어요. 영화관에 갈 때마다 이 공간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영화에 나오는 걸 신기하게 느끼거나 합니다.



[시비아 しびあ 평범한 severe] 요즘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작품에 등장하는 영웅의 모습은 보다 평범하고 현실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테러나 많은 사건이 일어나거나 하는 지금의 세상에는 자신들의 가치관과 동떨어져 있지 않은 리얼한 히어로 상이 필요하다는 뜻일까요? 꿈같은 이야기가 아닌 평범하고 현실적인 히어로를 저도 언젠가 연기해보고 싶어요.



[신레이 しんれい 심령] 어렸을 때는 귀신이 보이거나 한 적도 있지만, 이제는 그런 일도 거의 없어요. 가~끔 라디오 주파수가 맞아버렸다 같은 느낌으로, 어쩐지 싫은 느낌이 들어 잠들지 못하는 일은 있어요. 참고로 어제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웃음). 그런 때에는 참고 견딜 수밖에 없어요.



[스테키 すてき 멋짐] 우리 누나는 어렸을 적엔 꽤 성격이 강해서, 저는 자주 혼나거나 걷어차이거나 했습니다. 뭐, 대체로 제가 잘못했었기 때문입니다. 둘이서 나누는 거야, 라고 약속했던 과자를 저 혼자 마음대로 먹어버렸기 때문에. 누나가 계단을 올라오는 것만으로 느껴지던 공포! 그런 누나도 아이를 낳고, 멋진 어머니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전에 "히라파"에 갑작스레 이상한 전화를 걸었던 저입니다만, 그 후 연간 패스포트도 무사히 손에 넣었습니다. 누나와 조카에게 선물했더니 기뻐했어요.



[스테루 すてる 버리다] 프로 골퍼인 점보 오자키 (ジャンボ尾崎) 씨와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해온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저에게, 오자키 씨는 "이제 옛날 일이니까. 과거는 과거니까"라고. 멋있었어요. 사람으로서. 현역으로 계속해서 싸우기를 선택해 지금을 제대로 살아가는 분의 각오. 프라이드나 과거의 영광 같은 필요 없는 것을 버리고 소중한 것을 선택해 취하는, 그것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의 멋짐. 저도 과거는 과거로 소중히 여기면서도 제대로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세다이 せだい 세대] 깨닫고 보니 촬영 현장에 연하 세대의 배우들이 늘고 있어요. 이쿠타 토마의 세대쯤이 의견이나 조언을 구할 때도 있어요. 연하가 의지해 오거나,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하는 건 기쁘네요(웃음)



[센빠이 せんばい 선배] 재작년부터 효고 현에 있는 시무라 타카시(志村喬) 기념관에 가는 게 저의 소중한 임무가 되었습니다. 시무라 타카시 씨라는 위대한 배우를 젊은 세대들이 더욱 알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던 다카쿠라 켄 씨의 뜻을 이어가고 싶다는 형태입니다. 그 인연, 관계에 저도 함께하게 됐다는 행복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많은 선배들 덕분에 자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무소 선배에게도. SMAP 여러분이 있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같이 오래 일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노래와 춤 이외에 여러가지 일, 버라이어티, 사회, 연기 등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도 선배들이 길을 열어주었기 때문입니다. 바꿔말하면 선배들이 있고, 거기에 이어지는 우리들. 그런 선배들의 위대함과 흘렸던 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카다의 근황

도서관, 촬영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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