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칸베에 5화 수니 감상

캡쳐하려고 다시 봤더니,

불만과 만족, 웃음과 눈물이 다 들어있던 편이었네.

이러기도 힘들겠다ㅋ_ㅋ

히메지에 앉아 전국 돌아가는 상황을 듣고 있는 칸베에.

맨날 앉아 듣기만 하는건가.. 했더니 본인도 그게 짜증난 모양(은 6화)

이 드라마는 이쯤보니 입으로 설명해주는 게 좀 많은 것 같기도 하다ㅋㅋㅋ

다른 대하도 그런가? 안 봐서 모름..

칸베에랑 테루랑 같이 나오는 장면 분위기가 좋다. 둘 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귀여워ㅋㅋㅋㅋㅋㅋ

쿠로다 가의 가풍이 검소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테루가 그거 쩨쩨하다고도 할 수 있는 거라니까,

막 아니라고 쩨쩨한 건 아니라고ㅋㅋㅋ 암튼 둘 다 귀여웠다ㅋㅋㅋ

쩨쩨하다고?

아니야

아니야

쩨쩨는 아니야

검소한거지!

아빠 되기 직전 칸베에ㅋㅋㅋ안절부절안절부절ㅋㅋㅋㅋㅋㅋ

보는 사람도 불안초조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식 듣고 데카시타!! 테루 손 잡으며 데카시타! 하는데 너무 좋음ㅋㅋㅋ

그런데 칸베에 도노 누가 애기방 문을 그렇게 벌컥! 탁!ㅋㅋㅋㅋㅋㅋ

후반부는 전투 장면

vs 아카마츠 1차전

개인적으론 전투 장면 긴 게 싫어서, 좀 짧막하게 나오는 건 좋았지만,

칸베에가 적은 수로 아카마츠 군 무찌른 걸 이렇게 간략판으로 넘어가다니ㅋㅋㅋ

그 에피소드에선 할 이야기가 없던 걸까.. 여기선 무슨 작전 안 썼어? 그냥 기습이야?ㅋㅋㅋ

드라마는 군사 칸베엔데 칸베에가 활약한 전투가 간략판ㅋ_ㅋ

전투 장면이 길어지면.. 아무리 잘 찍어도 지루하겠지..

그래 이건 다음 전투를 위한 밑밥?같은 장면인가 싶기도 하니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vs 아카마츠 2차전

아카마츠의 기습으로 많은 가신을 잃은 칸베에.

거기엔 자기 숙부와 코헤에, 부헤에 부자도 있었다ㅠ

코헤에와 부헤에는 죽어가면서도 도노를 부탁하며 죽어가고..으흐흐흑으으흐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를 지키다 심한 부상을 당해 죽어가는 부헤에를 놓고 다시 싸우러 가야 하는 칸베에..

부헤에가 너무 짠해서 눈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부분에 칸베에의 장남이 태어나고, 부헤에 여자친구가 밝혀져 영원히 행복할 것 같은 그런 장면 다음에 이런 장면이 나오니까 더 슬퍼ㅠㅠㅠ 노리고 넣은 것 같지만 노렸다면 명중ㅠㅠㅠㅠㅠ더 슬퍼 더 슬프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부헤에도 아직 어린데ㅠㅠㅠㅠㅠㅠㅠㅠ죽는 거 알고 있으니 나중엔 그 흥겨운 장면도 좀 슬펐다 ( mm)

전투에선 승리했지만 기쁠 수 없는 칸베에ㅠㅠ

지금 흥하고 있는 영화 내용이 내용이라... 저 나라 사람들은 이런 칸베에를 보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을지 좀 궁금하기도 했다. 물론 딱 떨어지는 비교는 아니지만, 침략전쟁에서 자기는 전쟁이 싫고 꼭 살아 가족들에게 돌아가야겠다는 인물에게 감동했다면, 쳐들어 오는 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다 동료를 잃고 계속해서 그 땅을 지켜내야하는 인물을 보면서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무슨 생각을 하며 촬영했을까? 수니들 반응만 봤을 땐 일단 자기네 나라 사람(조상) 말곤 잘 생각 못 하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ㅎ 모두 각자의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고 하겠지만.. 음...........글쎄...... 뭐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뭐 이런 생각하면서 보는 것도 한국 수니들이나 그렇겠지ㅠ

암튼..참.. 슬펐다-_ ㅠ 

누군가 죽는 다는 건 참 눈물 나는 이야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