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4/12「GROWING REED 10th Anniversary Vol.2」


10주년 스페셜 두 번째 시간!

이번주 예고에선 지난 10년 간 무엇이 변했냐고..

무엇이 변했나 고민해보는 사이 시작된 10주년 스페셜 2!

도죠 오타노시미니!하는 오프닝 인사가 참 귀여웠다ㅋㅋㅋ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모기 씨.


1. 전화연결, 인생의 선배, DJ 선배, 작가 이츠키 히로유키五木寛之 씨

무엇이든 하면 좋고, 그 중 하나는 길게 하라고 조언.

자기가 어떻게 보였냐고 묻는 오카다에게 책을 많이 읽는 인상이었다고!

오카다가 직접 소설을 쓸 생각은 없냐고ㅋㅋㅋ 오빠 하야우마는 어떻게 되었나요?

암튼 도전해보라니까 감바리마스~ 귀여워ㅠㅠㅠ


전화 끊고 모기 씨가 이츠키 씨가 오카다를 정말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니까 게스트로 나왔을 때 본인의 마음이 괴로웠던 일, 그런 걸 말해주셔서 인생을 배운 기분이었다고. 

모기 씨가 10년 전보다 배우로 대단해졌다고 했던가? 그랬더니, 이 방송으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 사람의 인생을 듣고 경험하는 게 살아가는 데에 있어 공부도 되었고 연기자로서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2. 인터뷰, 작가 카쿠타 미츠요

2010/08/29 30代の男女の心理を教えてください 角田光代


매주 다른 사람과 다른 주제로 이야기하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5년 전 출연했었는데, 굉장히 기억에 남아있다면서 그 후로 자기 남성관이 바뀌었다고!

내일이 마감인데 좋아하는 사람이 만나러 오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 일 vs 애인으로 물었을 때 오카다의 대답을 들으며,

이런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면 인간은 행복해질거라는 생각했다고. 42세의 쇼크였다며ㅋㅋㅋ

(그렇습니다... 이 사람을 좋아하면 행복합니다.. ㅇ<-<)


10년 전 자길 생각하면, 마침 그때 나오키 상을 받았을 때라 엄청 바빠서 바로 직전 같이 느껴진다면서 이 일을(작가) 10년 동안 하면 계속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일단 10년 동안 계속하자고 생각했었다고. 

그로윙리드도 지금까지 10년 했으니까 앞으로도 2,30년 계속 해달라고. 그래서 이 시간 라디오를 켜면 오카다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게 여러 사람의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카쿠타 미츠요 씨 인터뷰 내용이 참 마음에 들었다ㅠㅠ '이 시간에 라디오를 켜면 오카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게 여러 사람의 일상이 되었으면' 이라니... 역시 작가 분이라 표현이 다르네ㅠㅠ



그리고 이번 스페셜 2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


5년 전 작가 분의 남성관을 바꿨던 오카다의 답은

지금 당장 만나고 싶지만, 일을 제대로 안 하면 싫지? 끝나면 갈테니까 기다려~ 였다고.

다른 부분을 보는 게 대단했다고. 그렇게 일을 내버려두는 사람이 좋냐고 물어서 놀랐다고 했다.


여기에 자기 지금은 좀 레벨업 했다면서,

일 제대로 안 하면 싫지? 끝나는대로 날아갈테니까 기다려라고ㅋㅋㅋㅋㅋㅋㅋ

날아간댘ㅋㅋㅋㅋㅋㅋㅋ


오빠...혹시... 러브센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 하지만 박력있는 게 너무 좋은 것이다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잘라올림ㅋㅋㅋㅋ


1. 지금 정말 만나고 싶지만, 일을 제대로 안 하면 싫지? 끝나면 갈테니까 기다려.라고 했던 것 같다며..마지막 하즈카시이~가 포인트ㅠㅠㅠ

2. 지금은 레벨업 해서 일 제대로 안 하는 사람 싫지?(여기서 키라이가 나오려다 이야로 바꾸는 게 귀여웠다ㅋㅋㅋ) 일 끝나면 날아갈테니까 기다려라고ㅋㅋㅋ

3. 100829 카쿠타 씨 나왔을 때 했던 대답, 지금이랑은 좀 다른 목소리ㅋㅋㅋㅋㅋ (너무 지직거려서 슬펐다ㅠㅠㅠㅠ)




3. 전화연결, 소부에 씨

2013/4/14/ 祖父江慎


오겡끼데쓰까? 랑 하입! 하는데 귀여워ㅠㅠ 나중에 대화가 어긋나니까 오겡끼데스까?하고 다시 물어보는 게 또 귀여웠다ㅠㅠ

사실 앞에 레벨업 발언때문에 정신이 없는 상태였지만ㅋㅋㅋㅋ 엄마야 왜 이렇게 계속 귀여워ㅋㅋㅋ

10년이나 계속하다니 멋있는거래ㅋㅋㅋ 천재가 보기에 오카다의 대단한 점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성실하고, 책도 잔뜩 읽고 그런 게 멋지다고 칭찬ㅋㅋㅋ 성실한 게 매력인 사람이라니 캬~ㅋㅋㅋㅋㅋ


북디자인이 아니라 오카다를 디자인 한다면? 앞으로 어떤 방송으로 해나갈지 물었더니, 지금까지 10년은 길었겠지만 앞으로 10년은 같은 년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금방일거라고ㅋㅋㅋ


오카다는 좋은 일을 계속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는데, 이미 좋은 일 하고 있지 않느냐고 하니까 그걸 계속 이어가려면, 동기부여 같은 걸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지만..대답은 나오지 않고..ㅋㅋㅋㅋㅋ

수니는.. 오빠가 바라는 대로 좋은 일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응원할게~


오카다가 책 내면 자기가 디자인 해주겠다고!시켜주세요, 마감 안 늦게 보내주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그로윙리드 오카쨩 뭐 이런 책 내면 부탁한다고ㅋㅋㅋㅋ




마무리

모기 씨에게, 오늘 왜 이렇게 나와야겠다고 생각하셨냐고 물었더니 오카다를 만나면 좋고, 앞으로 10년을 향한 자기 나름의 응원이라고 생각했다니까 아랏- 하고 놀라는 게 귀여워ㅠ 아랏-이라닠ㅋㅋㅠㅠㅠ


그러면서 모기 씨가 처음 나왔을 때 주제였던 '마음은 뭘까요'에 대해 잠깐 이야기. 사람과 만나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그런 이야기였다며 매일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몇 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거라면서. 마음을 기르며...

마음을 기르기 위해, 자기 혼자 공부해도 한계가 있고.. 직접 이야기를 듣거나 하는 게 글도 좋지만 직접 들을 수 있는 게 컸다고.

자기를 알려면 역시 타인과의 대면이 필요하다고.


매주 테마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게 대단하다며 오카다 본인도 잘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앞으로 10년도 분명 더욱더 다른 사람이란 거울에 비춰보면서 연마하겠지~ 라고 했나?>_< 암튼 어시스던트로서 자기도 기대하겠다고. 그런 모기 씨에게 과제를 내달라는 오카다ㅋㅋㅋ 뭐 오카다인채로 있으면 될 것 같다고. 헐리웃 레드카펫에 서게 되더라도 일부러 영어를 잘 하려고, 헐리웃용 오카다가 될 게 아니라 지금 이대로 오카다로 있으면 되는 거라고ㅋㅋㅋ

전에 SP때도 츠츠미 씨랑 그런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ㅋㅋㅋ



레벨업 오카다가 귓가에서 떠나지 않는 가운데..

그로윙리드 10주년 스페셜 2 정리를 마친다!



에베레스트에서 촬영도 무사히 잘 끝났다고 하고ㅠ 일본에 들어갔는지 네팔인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본이겠지? 일본에서의 남은 촬영도 쉽지 않겠지만.. 건강히 잘 마치길...

라디오 10주년 감상에 영화로 이야기가 샜네ㅋㅋㅋ


매주 다른 사람과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니 정말 대단하다. 제일 많이 듣고 잘 알아듣는 단어는 응, 응이지만ㅋㅋㅋㅋㅋ 주제나 게스트에 따라 본인이 게스트 보다 더 신나서 이야기 할 때도 있고, 본인 영화 홍보로 쑥스러워하기도 했고ㅋㅋㅋㅋ 못 알아듣는 말들 중에 가슴을 징~ 울린 말도 있고.. 잘 몰랐던 오카다의 또 다른 모습을 알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거의 항상 오빠랑 같이 할 수 있고.. 그로윙리드는 참 좋은 방송♥


아까 카쿠요 씨가 한 말처럼, 항상 그 시간 그 채널을 틀면 오빠 목소리가 나오는 게 많은 사람에게 일상이 되길~

그리고 조금 더 바라는 게 있다면... 성장하는 오빠를 따라 나도 조금 더 성숙한 인간이 되길...._()_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