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파일다운


오랜만에 그로윙리드 포스팅!
게스트는 유리공예가 이이노나호씨! 그냥 목소리만 듣고 든 생각이지만.. 상냥한 사람같았다~ 괜히 치유받는 기분?이 든 방송이었어ㅋㅋ

시작할 때 게스트 소개하면서 '사실은 별로 말 한 적 없는데, 저 유리,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걸 좋아해요..' 라고 말하는 데, 부끄러워 하는 게 느껴져서 두근거렸다ㅠ 자기 좋아하는 거 말하면서 쑥스러워하다니..우와..그냥 개인적인 모에포인트 ㅇ<-<

미나카와 아키라라는 디자이너의 부인이라면서 보기 좋은 부부라고 말하는 게 그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인가? 싶었다. 친구의 부인? 역시, 아는 사람(또는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나오면 확실히 오빠도 더 귀여워져ㅎㅎ

오빠도, 게스트도 진짜 많이 웃고, 즐거워했다. 다른 여자 게스트가 나왔을 때이랬으면 '뭐가 그렇게 좋아!!!' 했을지 모르겠는데, 이번 방송은 둘 다 마냥 귀여웠음ㅠ

게스트가 자기 작품 두 점을 선물했는데, 그게 페어와 커플.
궁금해서 공식홈 사진도 보고, 블로거들이 올린 사진도 봤는데 정말 예쁘다ㅠ 볼수록 마음에 드는 게, 나도 갖고 싶어ㅠ 나에게도 유리달걀을 주세요ㅠ

선물 받고 좋아하면서, 자기가 받은 선물을 라디오라 보여 줄 수 없으니, 설명해주는 상냥한 오카다군. 보여주고 싶은데, 라디오라 보여줄 수 없을 때마다 안타깝다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설명하는 오카다군이.. 나는 또 너무 좋은거지ㅠㅠ


앞에 공기 방울 두 개 있는 게 페어


[세 개가 쭉 이어지는 건데 다시 듣기 편하게 잘랐어용]

선물 받고 신남

페어가 뿅

Pair ペアという名前のタマゴ
並んで歩く 向かい合って話しをする
一人より二人のほうが力がでることがあります
誰かと共に生きる 力を分け合って成長する
そんな想いを込めてつくりました


커플(클로버 커플 핑크) 등장


마침(?) 핑크색 상의를 입은 오카다군ㅋㅋㅋ 핑크색 티셔츠라고 해서 08년 얼굴티, 09년 레디티가 먼저 떠오른 나의 수니용 머리.. 그리고 이 작품이 시험 삼아 만들어 본 핑크 클로버라니까, 오레시까못떼나이! 이러면서 좋아한다ㅋㅋㅋㅠㅠㅠ

귀여워~를 외치는 오빠가 더 귀여워~ 새벽에 울었다T^T
그리고 이제 오빠와 함께할 저 유리달걀들이 부러워서 또 울었다T^T
나는 왜 유리달걀이 아닌가ㅠㅠㅠㅠ


마무리 멘트
이번 주는 말이 빠른 것 같았다ㅋㅋㅋ 빨리감기 한 건가..ㅋㅋㅋ



아, 그리고 이번 방송부터 오카다군의 말투 같은 게 다시 도쿄 오카다로 돌아온 것 같았다. 이게 아닌가..? 피로감이 덜하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 그냥 수니가 느끼기에... 그랬다구용ㅋㅋㅋㅋ 암튼, 주제도 좋아하는 거고, 선물도 받고 신난 모양

 

홈페이지에서 작품 보니까 작품도 정말 예쁘던데 전시회도 한 번 보고 싶다~

이건 디자인 잡지 편집자 트위터에서 들은 이야기.
작품집 『水と空のあいだ』를 만들었을 때, 오카다군이 나호씨의 팬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무소로 책을 보냈더니 되돌아왔던 적이 있다고ㅋㅋㅋ
역시 융통성 없는 사무소다ㅋㅋㅋ




공식 홈
http://www.naho-glass.com